민주혁명이었어도 프랑스, 기타 유럽국가들 봐도 영토 야욕 엄청남. 프랑스도 베트남 못 놔줘서 엄청난 피를 흘렸고 네덜란드는 2차 대전 전후복구도 안끝났는데 인도네시아 식민지 유지를 위해 수천 달러씩 퍼부어서 군대를 보내고 주민들을 학살함.
오히려 독제 국가들이 손익계산 딱 나오면 영토도 비교적 쉽게 정리하더라
그건 딱히 아님. 거기다 영토에 집착하는건 제국주의 특징이기라기보다는 민족주의적 특징이라.
나폴레옹도 대중 인기를 바탕으로 독재한 것이고 또한 이를 위해서 민족주의 광풍을 불러 일으켰으니 더 집착한거. 공화국이라도 국가 단결등을 위해서 민족주의를 내세울 경우 영토에 대한 집착이나 전쟁 욕이 늘어날수 있음.(알제리 내전등을 봐도 유럽의 68운동등으로 민족주의 물이 빠진 뒤에야 철수했고 그마저나 민족주의자들은 군사쿠데타까지 모의할 정도였음)
그러니 일본이 영토를 포기하고 과거사 반성까지 하려면 아주 굉장한 반민족주의 국가가 되어야하는데 아직 그런 나라는 없으니. 그 독일 조차 부분적 제노사이드(인종 대학살) 정도만 유감을 표하고 통일 전까지는 소련에게 뜯긴 영토의 영유권 주장했음
12시 넘어서 여기까지 하려는데 제국은 땅을 잘 포기하고 민족주의 국가는 땅을 포기 안 한다는 말이 왜 일반화의 오류인지 생각해봐 확증편향 그만하고. 식민지와 자기민족이 사는 고토와 무인도 등 다양한 상황마다 다 다르니까. 너가 다 틀린거 아니고 그냥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는 영토 야욕이 적다는 얘기임
애초에 제대로된 이라는 전제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거. 거기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민주주의 국가도 국민감정, 정체성, 지지율 때문에 땅에 목숨거는건 마찬가지임.
내가 쉽다는건 결정권자가 적기에 반발을 무릅쓰고 딜을 하기 좋다는 것이지 무턱대고 땅을 내놓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임. 아무리 민주국가라도 아무도 안사는 암초의 EEZ 때문에 수십명의 목숨이 날아가기도하는데 영토문제가 쉽사리 해결될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