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요인 

- 컨테이너 화물 선적의 주류화 (1956년 컨테이너 특허)

- 참전 군인에 대한 저금리 대출 (1945년 종전) 

-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고속도로 체제 구축 (1956년 아이젠하워 고속도로)

- 베트남 전쟁과 함께 찾아온 반전 운동 (1955 ~ 75 베트남 전쟁, 구정 대공세 1968) 

- 사회적 변화에 대한 세대적, 인종적 갈등 (민권 운동 50년대, 60년대)


그러니까 50년대가 무르익으면서 뉴욕은 항만 산업과 (컨테이너화로 뉴저지 항만으로 이동) 섬유 산업의 쇠퇴를 (임금 상승으로 경공업 쇠퇴) 겪고 있었고 중산층은 (저금리 대출을 받아서) 새로 만들어지는 교외로 떠나고 있었음. 


신흥 서부가 근본 동부에 견주게 되면서 브루클린 다저스가 엘에이 다저스가 되고 뉴욕 자이언츠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는 시기. (1957년) 


기존 백인 이민자들 (이탈리아, 폴란드 등)은 신규 유입 이민자들 (푸에르토 리코, 흑인)과 갈등이 있었고 (민권 운동) 이 역시 도시의 '슬럼화'를 촉진 시켰음. 


(이민자들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1957년 초연)


단기적 요인 

- 1965년 말콤 엑스 살해

- 1968년 마틴 루터 킹 암살 

- 1968년 뉴욕 환경 미화원 파업

- 1969년 스톤월 항쟁


상기한 사회 경제적인 요인과 사건들로 인하여 뉴욕은 (백인) 중산층이 살 곳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만연하였고 교외로 인구와 산업이 빠지면서 세수가 부족해지고 있었으며 결국 부도 위기에 놓였음. 물론 뉴욕은 미국의 중심이니까 정부가 금융 지원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음. 그러나 공화당 소속 대통령인 제라드 포드는 '응 꺼져 뉴욕은 정신 좀 차려야'라고 빅 엿을 먹임. 


응 뉴욕 금융 지원은 거부권 행사 할 거야


결국 이런 사태는 1977년 대규모 정전 사태로 최고조에 이름.


이런 도시에 인구가 줄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겠지? 


이 시기의 뉴욕 분위기, 즉 폭력과 범죄, 매춘과 마약이 범람하고 절망, 분노하는 시민들과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 권력이 갈등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택시 드라이버>임. 



뭐 대충 그렇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