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화계라는 명칭

강북구에는 유명한 절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도선사고 하나는 화계사에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계사가 좀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강북구를 기반으로 하는 모 버스업체 본사와 차고지가 화계사 근처에 있거든요.

화계라는 이름은 우이신설선 화계역, 화계초등학교, 화계중학교 등부터 시작해서 화계사 인근 여러 시설에서 자주 보이는 말입니다. 근데 화계초는 화계사 근처(수유동) 아니고 미아동에 있어요 ㅋㅋㅋㅋ

화계라는 말은 이렇게 화계사 주변에서 많이 보이고, 화계사 주변 아니고 화계초 근처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양주농협 뭐야 그나저나 ㅋㅋ)

제 고향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순천에서 자주 보이는 팔마라는 단어랑 비슷한 위치인 거 같네요.


저도 강북구 사는지라 화계사 좀 많이 가봤는데, 기억에 남는 건 단풍 들었을 때 풍경이랑 보물로 지정된 동종 이렇게 2개 같네요.

북한산 등반하실 분 있으시다면, 화계사에서 올라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다보면 칼바위라고 있는데 암벽타는 거 짜릿하고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