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거 관련해서 여론 변하는거 지켜봐 온 기억이 떠올라서 기분이 묘해짐

분명 초딩때만 해도 바이오에탄올 하면 다들 식물에서 기름뽑는 희대의 친환경 신기술이라고 엄청 희망적으로 얘기했던 것 같은데

어째 중학교 고등학교 지날수록 식량위기 원인이니 차라리 화석연료가 낫니 하는 말 슬슬 나오면서 분위기 싸해지더니

대학 다닐때쯤 되니까 책이나 언론 논문에서 실패 사례라고 잊을만 하면 씹히는 건 물론이고 학과 교수님들한테도 금지어 취급받던데 참 뭐든지 오래 두고 봐야겠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