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제가 살고 있는 강북구는 어떻게 변할지 그게 궁금

지금 강북구 재개발 구역이 거의 구 남부 (법정동으로는 미아동) 지역에 몰려 있는데 만약 모두 재개발된다면 구 남부와 북부간의 격차가 얼마나 커질지라던가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구 남부에 1개(혜화여고)빼고 다 몰려 있고(삼각산, 미양, 신일, 성암국제무역고) 인구도 구 남부가 뉴타운 있어서 훨씬 많고 등등...) 이 산지 많은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지 (저번에 눈와서 버스 우회운행으로 전광판에 뜬 거 올린적 있었음), 좁은 골목길들은 어떻게 바뀔지 등등이 궁금해지게 되네요.

현재 강북구 인구는 약간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고 (이번달도 전 달 대비 683명이 감소했기 때문에 이 속도라면 올해 가기 전에 30만 깨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301,430명이거든요.) , 서울에서 고령화가 특히 심한 구 중의 하나라서 이런 인구구조 또한 얼마나 바뀔지가 가장 궁금해집니다. (이쪽이 큰집인 경우도 상당수더라고요 ㅇㅇ 저희집은 물론 상경민이라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