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9281914306863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은 지난 8월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에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됨으로써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제 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 사업에 1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제4차 건설계획(2016~2020)과 비교해 전

체 투자규모는 0.6조원(7%) 상승했다.


특히 국토부가 고난도 공사인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포함한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라

고 밝힘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중 3조 2482억 원이 투입돼 가장 규모가 큰 ‘일반국도 신설 및 확장 사업(28개 사업)’ 부문

에서 남해군의 숙원 사업 2개가 포함된 데다 이 두 공사의 규모 역시 전체 사업비의 26%에 이르는 8480억 원(남해~여수 

해저터널 6824억+국도 3호선 확장 1656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전문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

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됐다.


제5차 계획에서는 ‘지역 간 연결도로와 지역 내 생활밀접형 도로’ 확충을 목표로 균형발전 촉진, 안전성 강화, 연계성 제고, 

혼잡구간 개선의 4대 추진전략에 맞게 사업을 선정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단절구간 연결을 추진하고 도서지역과 접경지역의 낙후도로를 정비하기 위한 ‘균형발전 촉진’ 전

략에 따라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규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며 116개 사업 모

두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구간 내 고난도 공사인 해상교량이나 해저터널 신설이 필요한 남해 서면-여수 신덕(국도 77호선), 고창 해리-부안 변산

(국도 77호선), 신안 비금-암태(국도 2호선) 3개 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새롭게 발표된 국도·국지도 건설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돼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 도로 

안전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과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며 후속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도 이루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