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밝혀지면 좋겠음

처음 언론에 뿌려진게 작년 12월이고 학술지에 실린건 올해 3월임.
이제 겨우 반년 지났는데 그런게 벌써 역사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하는거야?

5만년전 거주민 대체된게 역사책에 실릴 일은 아닌듯. 실려도 구석기 파트에 몇 줄 추가되는 정도겠지

글쎄... 한반도 남부 토착민들의 절멸과 구운 볍씨 유적지는 동일선상에 두면 안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4.2킬로이어 BP 건조 사건은 홀로세 시대의 가장 심각한 기후 사건 중 하나이고 기원전 22세기 전체에 걸쳐 지속되어 이집트 고왕국은 물론 메소포타미아의 아카드 제국, 양쯔강 하류의 량주 문화까지 붕괴시켰다고 추정하는데 이는 역사 시대의 문명들은 물론 역사 시대에 접어들지 않은 문화권까지도 심각한 영향을 끼쳤는데 외국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사건임. 이러한 4.2 킬로이어 BP 건조 사건은 물론 아프리카 다습 시기, 완전한 선사 시대인 8.2 킬로이어 사건도 외국 학계에서는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8.2-kiloyear_event 물론 학설이 만들어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는 5만 년전 한반도 남부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던 한국 선사 시대에 벌어진 중대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매체에서도 사라진건 외국과 비교해서 좀 아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