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내에는 중국 인구가 절반으로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중국 장취안바오 교수와 중국 시안교통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이 넘지만 45년 뒤 중국 인구는 7억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구팀에 따르면 만일 현재보다 출생률이 더 떨어지는 경우 29년 내에 중국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중국 정부가 올해 초 인구 정책을 완화해 전 가구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했지만 높은 부동산 가격 등의 경제적 요인 등으로 출생률이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