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운정의 자족기능이 파탄 수준인 것도 한 몫한다고 봄.

고양/파주 안에서 직주가 다 있으면 굳이 서울로의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부차적인게 됨. 

근데 1기신도시 중에서도 일산이 유독 자족기능이 파탄 수준임. 

분당은 논외고, 부천 중동이랑 안양 평촌은 그래도 원 시가지와 붙어있기도 하고 전통적인 공업지역이기도 함.


2016년 지역내 총생산 통계인데, 신도시 있는 지역만 하이라이트 칠해놓음.

파주는 LG디스플레이 있어서 높게 나오는 편인데, 고양시>안양시≒부천시이긴 하지만, 고양시가 100만 인구임을 감안하면 안양의 1.7배는 되어야 될텐데...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성남시 역시 구성남 공단 지역의 제조업, 그리고 판교를 위시로 한 서비스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ㅇㅇ

건설업도 높게 나오는 편임.

(부동산임대업은 뒤 자료에서도 제외하자)


이부망천의 부천. 오히려 제조업은 부천>성남임. 나머지 지표들이 음....이긴 하지만ㅋㅋㅋ



안양 역시 제조업과 사업서비스업이 강세를 보이는 편. 



성남/부천/안양과는 다르게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에 산업이 치중되어 있음.

제조업은 자릿수 자체가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업서비스업도 안양>부천≒고양임. 일자리 가지고는 고양이 이부망천이라고 놀릴 자격 못되는 거임.


결국 신도시들이 베드타운이라고 놀림받지만, 베드 중에서도 진정한 베드는 일산인 것이었음....

그러니까 3기신도시 발표에서 가장 시끄러워지게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