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도쿄 출근길




겨울




여름;;;



일본 직장인들에게 검정색 마이와 바지+흰색 셔츠라는 전형적인 클래식하고 포멀한 정장이 사실상의 교복이나 다름없음.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에서나 보이법한 모습이지;;


일본은 조직 내에서 개성보다는 제대로 스며들어 통일성을 보여야 하는 성향이 한국보다 훨씬 강해서 저런 현상이 일어남. 


심지어 일본은 아직 유니폼이 있는 회사도 있고, 사내 단체체조나 조례와 종례, 아침점호와 퇴근점호가 있는 기업도 있음. 



오히려 호황기였던 1980년대는 사회분위기도 자유롭고, 기업이 인재유치를 위해 복장에 터치를 안 하다가 90년대 불경기가 되면서 직장인들이 스스로 포멀한 정장을 입으면서 지금의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하지. 





단 조직주의가 강한 일본은 대신 그만큼 공과 사의 구분이 뚜렷해서, 일상복은 한국에 비해 훨씬 다채로운 것으로 유명함. 


한국은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사복 패션이 교복처럼 쉽게 보이지만, 

반대로 일본은 같은 스타일의 복장이나 스타일 찾기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