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까지 울산에서 살다가 20살에 처음 서울에서 살았는데

처음에는 내가 말할때마다 애들한테 어디서왔니, 경상도에서 왔어 이런 말을 듣고

꼭 그런거 아니더라도 길거리나 사람 많은데서 이야기하거나 전화통화할때 시선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억양을 좀 죽인 감이 없지 않은듯

내 경우엔 좀 안 튀고싶어서?

실제로 지인한테 처음에는 사투리를 많이 썼는데 "요새는 잘 안 쓰는것같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음

물논 지금은 부산으로 와버려서 그것도 과거의 일이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