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춘천-양구가 2시간 가까이 걸리던 시절에
수능 전날 춘천에 나오지 않은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누구였는지, 양구 어디에 살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밤에 갑자기 눈이 내리는 바람에 춘천-양구 간 46번 국도가 아침까지 불통되었고,
당시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영서북부)는 적어도 화천, 양구의 경우 수능시험장이 춘천이었기 때문에
결국 수능을 보지 못했다고 전해짐
나도 엄마한테 들은 썰임ㅋㅋㅋㅋㅋㅋㅋ
눈와서 수능 못 친 양구 학생이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