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뽕도 아니고 반일도 아님.


30년세월을 살면서 일본을 처음 다녀왔는데... 


와닫는건 "지리적으로" 굉장히 높게 평가 되더라고



- 일단 한반도에 4배나 되는 크기, 2.5배나되는 인구

- 광역시급 대도시가 10개이상 분포

- 대도시 주변으로도 위성도시가 매우 발달 (균형발전이 되어있는듯한 느낌)

- 위경도가 다양하게 존재하여, 다양한 기후대, 일출/일몰시간대 보유

- 직관적인 거리, 간판, 경관물

- 기업을 홍보하는 대간판들이 굉장히 많음 (개인적으로 이런 경관물들이 좋음)

- 한국은 정말 볼거리가 무엇이 있을까? 이런생각도 하게되었음



그리고 의외였던점은


- 조용한 줄 알았는데 고성방가, 시끄러움, 시위도 함

- 길거리도 막 쓰레기 1도 없는 수준은 아님. 한국이 요즘 깨끗해져서 그런지 비슷비슷

- 기술력은 좋은데, 하드웨어가... 아날로그, 낡은 공공시설물 등등

- 생각보다 고층건물이 많았음

- 쇼핑몰 같은건 한국이랑 비슷해서 별로 감명받지 못함

- 생각보다 한국인, 일본인 잘 구분이 안갔음 (저사람은 일본 사람일거야 하면 한국사람이고, 한국사람이네 하면 일본사람임)

- 내가 등치가 좀 있는 편인데 나보다 체격이 큰사람을 본적이 없음



일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외유내강?? 그런 느낌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