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의 전쟁을 보면 문화권마다 전쟁하는 스타일이 다름.


동양에선 장수들끼리의 맞다이로 수만명의 병사를 싸우게 하지도 않은채 승패를 내고


아즈텍에선 적을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생포하는게 주된 목적인 무기를 쓰고


어디 아프리카의 부족들은 전장에 무기를 들고 나가긴 하지만 최대한 살상을 자제하고


더 쎄보이는 쪽이 이긴걸로 친다고 함.


또 서양에선 선전포고 같은 전통이 있었지.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약간 미개해보이는 부분들이 많음.


동양의 일기토 같은 경우 장수의 무력을 군대 전체의 무력과 동일시 하는게 좀 미개해보이고


아즈텍의 경우 무기가 효율적 살인을 위한 구조가 아니란게 미개해보임.


아프리카 모 부족들의 전쟁은 말할것도 없겠지.


그런데 유독 서양의 전쟁방식은 좀 더 신사적인거 같음.


선전포고도 따지고 보면 일기토나 아즈텍의 꽃전쟁처럼 비효율적으로 보임.


자고로 전쟁은 족 몰래 선제공격 하는게 유리할지언데 서양의 선전포고는 뭔가 문화적으로 보이고 암튼 미개하단 생각이 안든다.


이것도 나의 편견이겠지? 나 같은 편견 가진 사람 더 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