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공기업 면접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우선 1시15분에 면접장소 도착했는데 면접번호가 랜덤으로 배치되서 그런지 맨 마지막에 면접봄. 밥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에너지바 하나로 참았거든 근데
강당에서 떨면서 자료같은것만 한참 보다가 차례 되서 들어감.

게다가 pt대답도 거의 못함. 기출에선 보통 회사사업이나 보도자료 준다는데 아예 전공수준으로 나와버림. 사업 정도는 외워갔는데 면접에서 생각지도 못한걸 물어봐서 진짜 말이 안나왔음.

인성은 그냥 학교 생활에서 어찌저찌 친구들 도와준 경험 정리해둔걸로 잘 말한것 같긴 한데 하여튼 너무 정신없었음.

오늘 보조직 같이 친 사람 있는지 몰라도 수고했어
진짜 빡세게 준비했던 곳인데 막상 PT 말 못하고 오니까 너무 우울하다

그래도 지리관련 회사라 챈에서 정보같은거 많이 얻어가고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