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Javasche Bank 자바 은행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통화 발행 은행. 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전신.

자바 섬 내는 물론 수마트라, 술라웨시의 네덜란드 식민 거점들에도 지부가 있었다.





Nederlandsch Indische Escompto Maatschappij

네덜란드령 인도 디스카운트 회사

네덜란드령 동인도 내 3대 시중은행 중 하나.



Postspaarbank, Weltevreden.

우편저축은행 벨터프레덴 지점. 바타비아 시에서 19세기 이래 새로 조성된 Weltevreden 지역의 지점이었다.


우편저축은행의 바타비아 본점. 상술한 3대 시중은행 중 하나다.





Koninklijke Pakketvaart Maatschappij

네덜란드왕립해운회사


The office of the Chartered Bank at the Kali Besar canal

영국 차터 은행의 바타비아 지점




Raadhuis

바타비아 시청




Telephone Office

전신국


Central Post Office

중앙 우체국



Bataafse Petroleum Maatschappij

바타비아 석유회사

로열 더치 쉘의 동인도 자회사




Hotel des Indes.






Megaria Theater 



바타비아 시내



Kota trainstation

바타비아 시 역





De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

네덜란드 무역회사. ‘3대 시중은행’ 중 마지막 하나.




Tanjun Priok

탄종 프리옥 항만



The railwaystation of the State Railway Company in Tandjong Priok

탄종 프리옥 기차역


Amsterdamse Poort

암스테르담 게이트



바타비아 주교구 가톨릭 교회 성당

네덜란드령 동인도 총독부가 천주교 선교를 허용한 건 19세기 초지만, 식민정부의 루터교 위주의 천주교 탄압에도 선교의 역사는 그 이전을 거슬러 올라간다.



Medical University builing in Weltevreden

의학대학 본관



Weltevreden Palace

네덜란드령 동인도 총독 관저

오늘날 인도네시아 대통령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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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정부가 자바 섬에 도착한 16세기 이후 네덜란드령 동인도(Dutch East Indies)는 본국의 부의 원천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그 수도인 바타비아 역시 근대적인 도시화의 여정 속에서 사치스런 건축물들이 인도네시아 식민사 말기에 지어졌었다. 네덜란드 식민 양식(Dutch colonial style)의 은행, 통신, 운수, 행정, 숙박 시설들은 동인도지역 각지의 사정에 따라 힌두, 이슬람 양식의 현지화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식민지의 심장 바타바아는 그보다는 유럽, 또 식민 말기의 유행이던 아르데코 건축의 유행을 탄 현대적 빌딩들이 눈에 띄는 편이다. 적어도 바타비아의 주요 거주민인 네덜란드인들의 수요를 맞추려면 당대 최신의 기반시설은 갖춰질 수 밖에 없었을테고.

이러한 바타비아의 도심의 고건축들은 나중에 도시 이름이 자카르타라는 이름으로 바뀐 오늘날에는 현대화의 광풍 속에서 허물리거나, 문화 유산으로 제정되면서 잔존하게 된다.

식민 정치에 대한 윤리적 시비판단과는 별개로, 화혼양재의 일본 근대건축이 묘한 미학적 정수를 자아냈듯 옛 자카르타 지역에 지어진 저런 식민 양식의 빌딩들도 근대적인 우아함이 현지의 풍토와 잘 섞여들어 있는 점을 보면 꽤나 인상깊은 건 부정할 수 없다.


출처

https://www.skyscrapercity.com/threads/dutch-colonial-architecture-%E2%80%8Earound-the-world.1227949/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