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대충 느낀점 써봄


1. 체력/건강 >> 돈 >> 시간


자영업이나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등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연 1일 1회라도 휴가가 있을거임. 낼 수 있는 시간이 하루 이틀이라면 당일치기 아니면 1박2일이라고 가는게 가능. 물론 시간도 많으면 좋겠지만, 본인이 유연하게 시간활용 가능하다면 가장 제약사항이 적은 요소.


돈은 물론 많으면 좋음. 편리함도 늘고 할수 있는 것 갈 수 있는 것이 확연히 증가함. 다만, 돈이 부족하면 몸으로 떼우면 됨. 비행기 대신 기차나 버스로, 우버 대신 대중교통으로, 대중교통 대신 걸어서. 고급호텔 대신 에어비엔비로, 부틱 호텔대신 도미토리로.


건강과 체력은 협상 불가.



2. 이왕이면 새로운 곳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갔을 때 느끼는 설레임이 상당히 큼. 날씨나 다른 요소로 인해 이전여행이 개좆망한게 아니면 매번 새로운 곳을 가는게 더 흥미로울 듯


3. 계획은 있으면 좋지만 빽빽한 계획은 ㄴ


2일 이상의 여행이면 대충 그날그날 뭘 봐야겠다, 어딜는 꼭 가야겠다 정도의 계획이 있으면 시간 활용이 효율적임. 다만 너무 빽빽하고 자세한 계획을 세우면 하나가 어그러지면 (예를들어 비행기 지연) 등에 대처하는데 큰 스트레스. 나도 예전엔 미친놈처럼 시간단위로 계획세우고 여행 다냤지만 피지에서 3일동안 사이클론 맞고 모든 계획이 어그러진 경험을 한 후 큰 틀만 잡고 다니는 중


이외에 본인들의 팁이나 여행 취향이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