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할때 송정시+광산군이랑 통합하면서 송정시+광산군이 그대로 광산구로 편입 됨

당시 광산군의 번화가이자 메인역이었던 송정리역(현 광주송정역)은 그냥 광주랑 아무 상관도 없던 역이었던 그냥 단순 옆도시 역이야

이게 지금도 비 광산권 광주시 원도심 사람들한텐 사실상 옆도시가서 KTX타는셈ㅋㅋㅋ

실제 송정리역은 목포방면 호남선 중간역, 광주역은 부산방면 경전선 중간역

문제는 광주 원도심을 시계방향으로 빙 돌던 광주역-효천역 구간을 소음문제로 현 서광주역쪽으로 이설하면서 폐선해버린 뒤부터 

호남선 본선에서 분기해서 고작10km 정도로 짧아진데다가 도심 한복판이라 속도도 못내서 KTX가 광주역까지 들어가는거 자체가 낭비가되어버림

실제로 이젠 광주역에서 다니는 열차라곤 광주송정역행 셔틀열차 뿐이고 그나마 완전 폐쇄할뻔한것도 광주-대구내륙선 계획때문에 재개발도 못함

위치(원도심과 거리)나 역사(군에서 광역시로 통합된)가 비슷한 다른 도시역들로 예로 체감을 하자면

부산 기장역, 대전 회덕역, 몇년후 개통할 대구 달성군청역 같이 도저히 그 도시의 메인이 될수없는 위치에 있는 역이 메인역이 되어버린셈임

그래서 다른 ktx 정차하는 도시들에 비해 고속버스가 강세에 금호고속이 ㄱㅇㄷ보는 이유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