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fYoc74jxIM


오송역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 마을 진입로까지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서고 있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 오송역의 주차 대수는 총 2000대에 불과하며, 부족한 주차장만큼이나 주차 요금도 올랐음.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주차장 부지도 없고 추가 증설 계획도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음.


시 외곽 지역에 위치하는 역의 특성상 차를 몰고 오는 이용객이 많을 것을 처음부터 염두하고 주차공간을 마련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음. 이제 슬슬 오송역세권사업 터를 마련하고 있는 거 같은데, 현 주차장을 주차타워로 개조한다거나 기존 용지 몇 곳을 주차장 용지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그리고 주차공간 확보만큼이나 중요한 게 자차로 역을 방문하는 수요를 분담해줄 연계 대중교통 확충인데, 관할 지자체인 충북도와 청주시의 대처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음. 정말로 연계 교통에 신경을 썼더라면 사직대로 방향 버스편 이미 제대로 된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하고 지웰시티 방향이나 성화-산남-분평동 방향으로 빠지는 버스편도 등장했어야 하는 상황인데 현실은 사직대로 방향마저도 502번 완급분리의 여파로 배차간격이 균등하지 못하게 되었고 완급이 동시에 오는 경우가 많은 등의 문제가 있음.


에휴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