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서울

말이 필요없는 수도권의 중추도시이자 종주도시. 주변 지역에 끼치는 영향력이 높으며 광명, 하남 등 중견급 위성도시부터 고양, 성남 등 대도시급 위성도시 보유. 광역권 인구 약 1700만.

2위: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김해, 양산, 진해, 거제 등 주변 도시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큼. 광역권 인구 약 450만.

3위: 대구

서울, 부산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지만 나름 300만 이상 광역권의 수부도시임. 광역권 인구 약 340만.

공동 4위: 대전, 광주, 수원

광주랑 대전은 각종 지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서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 수원은 단순 지표로만 보면 저 둘보다 우위이고, 경기 남부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지만 서울의 영향력이 강해 도시권이 남쪽으로만 뻗어있기 때문에 공동 4위에 넣음. 광역권 인구 순서는 수원(230만)>대전(220만)>광주(200만) 순서임.

7위: 인천

수도권 제2의 도시이나 서울이 가까워 광역권이 없다시피 함. 그래도 298만 체급이 어디 간 건 아니라서 위성도시를 따지자면 김포, 부천, 시흥 정도가 있음.

8위: 전주

닭의 머리일지라도 머리는 머리임. 전북의 최대도시답게 인구 규모에 비해 주변 지역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편. 특히 전군익 연담화가 더 진행되면 전주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수도 있음. 광역권 인구 약 120만.

9위: 청주

사실 도시권 확장에 있어서는 위치가 그리 좋지 않음. 서쪽과 남쪽으로는 대전에 완전히 붙어버린 세종과 옥천이 막고있고, 북쪽으로는 충북혁신도시와 거대 수도권이 틀어막고있음. 그러다 보니 광역권 인구 대다수가 청주 인구임. 광역권 인구 약 100만.

10위: 천안

수도권인듯 수도권아닌 기묘한 지리적 위치 덕택에 급성장한 도시. 인근 아산을 제외하면 위성도시는 없지만, 내포권의 실질적 중심지를 담당함. 광역권 인구 약 100만.

공동 11위: 울산, 창원

부산에 가려져 있지만 나름대로 대도시인 만큼 어느 정도 주변에 영향을 미침. 각각 경주와 웅상, 함안과 장유를 위성도시로 가지고 있음.

공동 13위: 안동, 진주

부울경과 대구경북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북부와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인근에 대도시가 없고 주변 시군에 비해선 인구나 인프라가 괜찮다보니 나름대로 해당 지역의 중심지를 유지함.

공동 15위: 춘천, 원주

광역권이 다른 권역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초라하지만, 인구가 적은 강원도에서는 나름대로 최대규모의 광역권들이면서, 강원도 3대도시(+강릉)를 이루는 도시들임. 

17위: 강릉

강원 영동지역의 왕초 노릇을 하는 도시로, 주변 시군에서의 영향력이 높은 편. 영동의 중심지여서 원주, 춘천과 동급 취급받기도 하지만 저 둘에 비해서는 좀 부족함.

18위: 목포

전라남도의 실질적 행정중심지로, 남악신도시는 100% 목포 생활권임. 무안반도 3개 시군의 중심지로, 넘어서 전남 남서부의 중심지를 자처하는 도시. 그러나 광주와 가까워서 무안, 신안을 빼면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음.


개인적 의견이라 반박시 님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