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해상도 안 좋아 보여서 잘 안 보이면 https://ibb.co/DV98jZh
타타르, 바시키르, 부랴트 세 곳은 자기 공화국 밖에도 자기 민족이 꽤나 거주하더라고..

러시아인이 80%를 넘는 하카스 공화국, 있으나 마나인 코미 공화국과 카렐리아 공화국 등도 있고. 

(카렐리아 공화국에서 카렐리아인이 다수를 점하는 지구(District)는 딱 1개밖에 없다 이거야)

또 카자흐스탄은 소련 붕괴 때 러시아인이 50%였는데도 러시아에도 카자흐인이 다수인 지구가 있다는 게 신기함.

그 외에도 야쿠티아처럼 튀르크계나 피노우르긱 민족이 러시아에 동화된 경우가 너무 많아서 자치 공화국의 대부분이 무의미할 정도. 러시아인이 아닌 다른 민족이 다수인 공화국은 야쿠티아, 부랴트, 타타르스탄, 추바시, 칼미키아와 아디게아를 제외한 북캅카스의 모든 공화국뿐.


다른 건 제처두고 솔직히 이 지도 보면 생각나는 거 네 개밖에 없음

1) 와 러시아인 저 넓은 영토에 어떻게 다 살고 있냐? 

(찾아보니 시베리아 등 북극 지역은 대부분 원주민이 주였으나 강철의 대원쑤가 '쿨라크', 즉 부농을 시베리아 굴라그로 보내버려 러시아인이 다수가 되었고 이들은 현재 다시 유럽 러시아나 남쪽으로 이주해 러시아인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2) 캅카스는 전쟁 안 났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발칸보다 더 복잡함)

3) 체르케스인과 아디게인 카바르드인은 같은 체르케스 민족으로 이름이 다르다. 고려인 조선족 한민족 개념이라 해야 하나...

4) 이런 지도 다시는 안 그려;;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