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부민동, 왼쪽이 부민정1~3정목임.

저 책에 따르면 개편전 부민동이었던 곳은 개편후

"부민동, 부민정1~3정목, 토성정1~3정목, 곡정1~2정목, 초장정1~3정목, 녹정1~2정목"

으로 나뉜걸로 보임.


현재 기준으로는

부민정1~3정목: 부민동1~3가

토성정1~3정목: 토성동1~3가

곡정1~2정목: 아미동1~2가

초장정1~3정목: 초장동1~2가는 토성동4~5가가 되고, 초장동3가가 초장동이 된거같음. (추측)

녹정1~2정목: 완월동1~2가가 된 후에 각각 충무동2가와 충무동3가에 통폐합

(충무동(구 소화정)은 원래 바다였다가 나중에 새로 생긴거 같음)

부민동이 정확히 어디 대응하는지를 모르겠는데, 혹시 현 남부민동이 구 부민동인건 아닐까 싶음. (추측)


이게 인터넷에선 자료가 제대로 정리된게 안보임;;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부산시 홈페이지마저도)

어디선 부용동(구 중도정)도 부민동에서 분리됐다는데 저 책에선 부촌동이었다고 나오고.

어디선 남부민리(남부민동 아님)가 1914년에 생겼다는데 저 책엔 안나오고.

어디선 초장정이 1933년부터 나타난다는데 저 책(1917년 출간)에 이미 나오고.

위에 (추측)이라 적어놓은 것도 확실한 자료를 모르겠어서 그럼.


남부민동이 일제시대 부산 앞바다 매립 이전에도 육지였는지 바다였는지를 모르겠어서

일제시대 지도 확인해보려 했는데 map.ngii.go.kr 의 '구지도'에선 부산부분이 제공 안됨.

https://wondermapworld.gionsyouja.com/idx130.htm 를 보면

"五万分一/二万五千分一地形図[南部]" 즉 남부지방 색인에는 부산쪽이 빠져 있고

대신 "釜山要塞近傍(軍事極秘)" 즉 군사극비 지도에 부산지역이 따로 그려져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이 이걸 합쳐놓지 않은거 같음. (근데 인천도 극비인데 얘는 '구지도'에 나옴)


사실 부민동과 남부민동이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길래 이유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온건데,

결국 처음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은 못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