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류: 그냥 환장함. 내장 포함 부위 신경 안씀. 조리법 신경 안 씀. 질기거나 냄새나도 주면 그냥 먹음. 먹어본 고기는 소, 닭, 돼지, 오리, 말, 개, 염소, 양, 토끼, 칠면조, 꿩, 메추리, 개구리 정도. 전부 맛있었음. 

생선: 회는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굽거나 찌거나 끓이거나 하는 조리과정을 거치는 순간부터 안 먹음.

채소: 오이, 가지, 호박 빼고 다먹음. 제일 좋아하는 건 양배추.

패류: 상한 거 빼고 다 먹음. 조리법 신경 안씀

두족류: 다 좋아하긴 하는데 머리 부분은 못 먹겠음.

절지류: 새우, 게, 가재 등의 갑각류는 환장하고, 나머지는 그닥...시골 살 때 논에서 잡은 벼메뚜기가 꽤 맛있긴 했음

버섯: 송이버섯, 송로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빼고 싹 다 불호


뭐 빼먹은 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