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거 지자체장 후보로 출마했었는데(특히 수도권) 이게 여당의 2016년, 2020년 연이은 총선 패배의 영향이 크지만 기초자치단체장의 위상이 높아져 해당 직위를 마냥 국회의원직에 비해 아래로 취급되는 않게 되었다라는 이유도 있다고 평가받았음.


원래 기본적으로 기초지자체장은 국회의원의 하위 파트너로 취급받았음. 아무래도 국회의원은 법을 스스로 만들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법을 만들어주면 기초지자체장은 관리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인데 그래서 기초지자체장, 특히 수도권 기초지자체장 선거의 경우 청년이나 지역 정치인 출신이 자주 공천되고 중앙정치행을 위한 징검다리로 평가받는 성향도 강했음.


지방자치 확대 기조에 따라서 지자체장이 쥔 세수와 인사권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현직 야당 대표처럼 SNS 발달로 지자체장이 자신의 업적을 전국적인 화제거리로 만들어 거물 정치인으로 도약할수 있는 길도 열렸기 때문에 이제 인구 50만이 넘어가는 거대 기초지자체의 경우에는 다선 국회의원 수준의 권력이라고 봐도 되지 않냐라는 평도 있는 듯.


근데 이 이야기를 뒤집어보면 앞으로는 중앙 정치인 출신의 지자체장 출마가 더 흔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