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선 : 서울수원천안아산청주대전김천구미동대구경주울산부산

(필수 정차역 :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광명역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수원의 순수 인구도 120만에 달하고 인근의 오산이나 동탄등의 수요도 잡을 수 있으므로

천안아산역에 가기 전에 수원역만 들리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함.

선형이 다소 꺾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왕 들릴거 청주 시내까지 확실하게 들어간다면 충북권 수요 하나는 확실하게 잡았을듯.

구미역에서 정차도 가능하지만, 김천의 반발이 클 것 같으므로 현재처럼 김천구미역 위치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봄.

나머지 구간은 경주의 관광지, 울산의 수요를 감안하면 이것 또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봄.

호남 고속선 : 서울수원천안아산세종전주 (or 익산)  정읍 → 광주송정 → 나주 → 목포

(필수 정차역 : 서울역, 전주역, 광주송정역, 목포역)

아무리 생각해도 오송 분기는 한국 철도 역사상 최악의 치욕이라고 불릴만큼 치명적인 실수라고 생각함.

옛날부터 천안 삼거리가 교통의 요지였던데는 조상들도 그만한 생각이 있고 이유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함. 

세종 시내에 KTX 역을 짓거나 공주시의 수요를 잡을 수 있도록 장군면사무소 부근에 역을 짓는것도 괜찮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함.

지금처럼 익산역을 거치게 되면 선형도 자연스럽고 익산의 규모도 적은 규모라고 볼 수 없는 도시이기 때문에 괜찮으나

전북 제1의 도시인 전주를 경유해서 가는것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듬.

물론 모악산 통과문제, 선형 드리프트 같은 문제점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익산역 경유를 택한거라 생각함.

마지막으로 호남 고속선 무안공항 경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짓인것 같음.


경의 고속선 : 서울행신개성해주사리원평양순안 국제공항신안주정주신의주

(필수 정차역 : 서울역, 사리원역, 평양역, 신의주역)

어제 올린글에 많은 분들이 평성 경유는 좀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자연 스러운 선형으로 순안 국제공항을 경유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음.

무안공항과는 달리 순안공항은 정말 잘 개발하면 김해공항과 맞먹을 정도로 북부지방을 확실하게 잡을 공항으로 발전할거라고 봄.


관북 고속선 : 청량리 → 의정부 → 원산 → 함흥 → 신포 → 단천 → 성진 → 청진 → 나진

(필수 정차역 : 청량리역, 원산역, 함흥역, 청진역)

서울역 출발은 힘들것 같고 강릉선 처럼 청량리발 열차로 결정 날것 같음.

여기는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봐도 저 노선이 가장 무난한 노선이라 생각함.

원산부터 나진까지는 해안가를 따라서 일직선으로 깔면 되니 난공사도 별로 없을거라고 봄.


오송 드리프트 얘기도 많이 나오다보니 X축 철도가 저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뻘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