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숙박업에 극단적으로 편중된 경제라서 다른 산업은 엄청나게 취약함.


의료, 교육, 문화 방면의 경우 같은 서귀포시 읍면들도 제주시로 직행하는 형편이고 20만 가까이 되는 도시 맞나 싶을 정도로, 심지어는 군단위만도 못한 공공서비스업을 가지고 있음.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는 서귀포의료원 이라는 종합병원이 있으나 지방의료원들 상황 보면 알 수 있듯 여기도 상황이 영 좋진 않음. 그래도 도 직할이라 돈은 많아서 200병상 짓고 멋있는 외관을 자랑하지만 병상 가동률은 50%도 안되는 실정. 제주시는 주요 종합병원 진료만 잡으려고 해고 한달 걸릴 정도인 상황을 고려하면 지방도시가 어떻네 하는것도 핑계인 것 같음.

(출처 http://www.ilga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56#_enliple )


이외 교육은 고등교육기관 자체가 없고 중등교육 단계에서도 읍면지역이랑 경쟁하는 정도. 당연히 지역 내 서귀고/서귀여고 카르텔 비슷한건 있는데 그것도 서귀포 시내에서나 먹히는 것일 뿐..


문화는 대부분의 인프라에서 읍면지역도 딱히 뒤지지 않으며 거기서 못하면 제주시로 바로 떠나버림. 영화관이 그나마 롯데시네마 있고 메가박스 생길 예정이라던데 롯데시네마는 같은 서귀포시 주민도 제주시로 가버릴 정도로 위치가 좋지 않음.



그나마 음식숙박업 말고 내밀게 도소매업이나, 이건 읍면지역들도 어느 정도 발전해 있기에 이걸로 인구값 하기는 택도 없음.


통계상으로는 농업이 세다고 나오지만, 그건 대부분 읍면지역 얘기고 남원읍 제외하면 그걸로 번거 제주시 가서 쓰거나 읍면 안에서 돌고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