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이전 도쿄부


도쿄부라는 광역행정구역 내에 도쿄시와 82개의 시정촌(시군)이 있는 형태였음. 


지금의 오사카부, 교토부와 같은 형태였음. 





1943년, 도쿄도


태평양전쟁 중, 수도 도쿄의 행정 효율화 필요성이 대두되었음. 


이에 따라 도쿄시를 폐지하고 도쿄부를 도쿄도로 바꾸었음. 

그리고 도쿄시에 있던 일반구 35개구(현 23개구)를 도쿄도 직할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어버렸음. 


한국으로 치면 서울도 종로구, 서울도 김포시 이런 구조가 된 것임. 




도쿄에서는 이것이 기형적인 구조이며, 전시라는 특수체제였기 때문에 23개구(구 도쿄시)를 ‘도쿄특별시’로 분리하자는 주장이 있음. 


재미있는건 오사카부에서는 반대로 오사카도를 출범시켜 오사카시의 일반구를 오사카도의 자치구로 만들자는 개혁이 추진되었음. 다만 최근 주민투표에서 반대가 조금 더 나와서 실패함. 이유는 오사카시민들이 ‘오사카시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반발’ 때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