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라이언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드는 탐험가 소녀.

 

매디베어와 함께 움직임.

 

성격 : 호기심 많고 도전적임. 귀여운 외모로 주변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본인 역시 주변을 밝게 바라보며 사는 편.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보인다. 매사에 호기심이 많아 과거의 이야기로 갈 수 있는 책에 푹 빠져있다. 다양한 사람이 되어 그들의 감정을 느끼며 삶에 대해 고민한다. 까칠한 매디베어와의 케미 역시 훌륭.

 

머리

 

은발에 가까운 백발.

옆머리가 있고 붉은끈으로 묶여있다.

앞머리에 포인트 붉은머리가 있음.

사자와 같은 큰 머리숱.

머리 위에 쫑긋 솟아나온 머리가 포인트.

 

의상 

하의 : 스트라이프 가죽진. 좌측에 붉은 포인트 두 줄이 있다.

 

신발 : 가죽 부츠. 닫는 부분에 금색 닫개가 있다.

 

상의 : 

1. 어깨가 들어나는 상의. 검은색 스카프형 브로치를 목에 달고 있고 양 팔에는 검은 레깅스 재질 긴장갑을 끼고 있다. 빨간색 포인트 있음.

2. 롱 자켓. 부푼 흰색 옷이 포인트. 검은색 장갑은 가죽 재질이며 손바닥은 잡기 쉽도록 거칠고 편하게 되어있다.

허리의 붉은 매듭이 포인트.

 

꼬리 : 현재 기분을 알 수 있다. 기쁠땐 살랑거리며 놀라면 위로 직선으로 솟고 슬플땐 축 쳐져있다.

 

장신구 : 목의 브로치. 검은색 바탕의 나비 브롯치에 금색테 안쪽의 붉은 보석이 라이온 가의 상징이다.

 

 

매디베어

 

라이언의 인형.

 

줄거리 : 

 

저택 속에 살아가던 낙천적인 소녀는 어느날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 강직하지만 세상을 모르는 소녀는 책을 통하여 인간의 군상을 겪는다. 때론 현대로, 중세시대로 이동하며 유명한 과거의 등장인물 중 한명이 되어 살아간다.

책에서 얻은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 그저 순수하기만 하던 소녀는 이제 현실 세계에 당면한 문제 역시 지혜롭게 때론 과감하게 해결한다.

‘스토리 헌터’ 앞으로 그녀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불리는 이름이다.

 

 


미니스토리 : 

 

방문은 분명 닫아놓았을터인데.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어느샌가 방문이 열려있다.

 

‘범인은 보지 않아도 알겠군.’

 

고개를 돌려 저택 아래의 은발의 소녀를 지긋이 쳐다보았다.

 

눈동자가 우측으로 쏠린채 우물쭈물하는 입가를 보니 픽 웃음이 나왔다.

 

“라이언이니?”

 

“네?!?! 아니요! 저는 문 안 열었는데요!”

 

물어보지도 않았거에 대해 알아서 친절하게 대답도 해준다.

 

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나쁜 아이지만 저렇게 귀여운 나쁜 아이는 용서할 수 밖에 없달까.

 

매번 따끔하게 혼내준다고 해도 혼낼 상대가 저러면 굉장히 어려운 법이다.

 

오늘만큼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되어, 움직이는 라이언의 뒤를 밟았다.

 

우리 귀염둥이는 대놓고 따라가고 있어도 눈치 한 번 못채고 자신의 비밀기지로 향했다.

 

저택을 나가 건물이 오래되어 이제는 사용하지 않게된 헛간문 앞에 멈추더니 그제서야 뒤를 

 

돌아 좌우를 목을 빼서 살폈다.

 

그러고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했는지 팔짱을 끼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끄덕끄

 

덕 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은 닫고 들어가야지.’

 

아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다.

 

조용히 따라 들어간 헛간에는 꽤나 재밌는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최근 자꾸 헛간쪽으로 가더니 이런 일을 하고 있을 줄이야.

 

볏짚 위에서 누더기가 기워져있는 작은 곰이 앙증맞게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