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른쪽에 긴혀를 가진 자캐!




용용이의 첫 자위


 "아우, 심심해."


기지개를 피면서 공룡 하나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니, 그것은 그저 공룡의 머리를 장식으로 가진 후드일 뿐으로 엄연한 인간이 안에 있었다.


배를 긁어대면서 자신의 무료함을 표현하면서 마음껏 하품을 한 소녀는 무심코 본 시계를 통해 지금의 시간을 확인했다. 예정될 일을 하기에는 미묘하게 많이 남은 상황.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영상들을 들여다 보는 것이 제일 현명하지만 이전에 맛집탐방과 관련된 것을 보고는 배가 밑도 끝도 없이 고파진 경험이 있기에, 고기의 사진만 보더라도 주체하지 못할까 조심해야 했다.


때문에 그나마 접근을 조심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도 돌아다닐까 하며 결국에는 스마트폰을 꺼내는 것이었다.


이것을 보고 놀라며 알람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펄쩍 뛴 적도 있었던 기억이 찰나 지나갔다. 허나 지금은 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 내심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인간들은 어떻게 매일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는 거지?"


유머 게시판에는 매일 수천 개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그 중 많은 추천을 받은 것들을 보면 재밌고 흥미로운 것들 뿐이기에 시간이 잘 지나갔다.


도토리가 굴러가는 것만 봐도 재밌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것들이었지만 이미 물들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만일 강제로 산에 돌아가게 된다고 해도 스마트폰과 충전기, 공유기는 가져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것이었다.


 "앗, 잘못 눌렀다."


다음 페이지를 누르려고 손가락을 움직이던 도중 실수로 그 밑의 다른 배너를 눌렀고, 유머 게시판과는 다른 사이트가 펼쳐졌다. 바이러스라고 스마트폰에게만 걸리는 병균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기에 빠르게 돌아가려 했으나 그 때 나타나는 화면이 눈을 사로잡았다.


 "이건 뭐야...?"


2D라고 인간들이 사람을 그리는 방법 중 하나가 그렇게 불린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화면에 나온 것은 그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검을 들고 결의에 다진 소녀가 시간이 지나더니 홍조로 물들더니 입고 있던 옷을 벗고 팔로 덮지도 못할 몸을 가리고 있었다. 또 시간이 지나더니 허리를 들썩이는 장면이 나타났다. 


어느 일정한 부분들이 하얀색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그곳이 젖과 생식기에 해당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얘는 왜 교미를 하고 있는 거야?"


화면의 소녀는 분명 교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녀의 지식으로 2D 캐릭터는 귀여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의문을 가진 상태였다.


불쑥 솟아난 호기심으로 인해 그녀는 이곳을 조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대충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한 버튼을 누르자 계정을 생성하라는 알림이 떴다. 처음은 의심하기도 했지만 가랑이에서 울리는 묘한 감각과 호기심이 더해져 시키는대로 계정을 만들었다. 그러자 유머 게시판과 비슷한, 그러나 항목이 보이는 것은 궤가 다른 화면이 보였다.


전븐 방금 소녀와 비슷하게 헐벗거나, 벗지 않아도 누군가와 교미를 하고 있는 그림들도 가득했다.


 "전부 이러고 있네."


소녀의 가랑이에서 묘했던 감각이 더욱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발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는 손가락을 점점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가로막던 바지의 힘을 뚫고 그대로 자신의 생식기에 도착한 손가락. 천천히 닫힌 구멍을 훑자 그녀의 입에서 힉, 하며 짧은 탄성을 자아해냈다.


손가락을 놀리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여러 페이지를 보기 위해 버튼을 눌렀다.


그러단 한 이미지가 눈을 사로잡았다. 무릎을 꿇은 채 두 팔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채 뒤를 돌아보며 자신과 남의 생식기가 연결된 것을 보고 있는 장면이었다. 


마치 들짐승들이 교미하고 있는 것과 비슷했다. 산에서 짐승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볼 때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지금 그것을 떠올리고 화면을 보자면 더욱 가랑이가 울리는 것이었다. 그에 맞춰 자신의 손가락 또한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아읏!"


자신의 온기를 느끼면서도 감각에 내성이 덜한 속살이 자극을 받을때마다 입에서 뾰족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찌르는 감각이 아프면서도 곧이어 쾌감으로 전환되어 머리까지 꿰뚫는 번개가 되었다. 손가락이 깊은 곳을 찌를때마다 몸이 움찔거리며 자연스럽게 웅크려졌고, 이따금 펄쩍 튀어오르는 것이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지금 느끼고 있는 쾌감 그 이상의 단계에 있는 무언가가 덮쳐올 것 같았다. 괴수들도 두렵지 않던 그녀조차도 순간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강대한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나 정작 손가락을 놀리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다. 그 정도로 무서운 것을 오히려 느끼고 싶다는 스릴감에 취해 있었던 것이었다.


앞으로 한 번.


한 번만 더 손가락을 휘젓는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거란 확신을 얻었다. 수컷이 암컷을 수정시키기 위해 가장 큰 움직임을 하는 것처럼 속살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손가락을 빼낸 다음 깊게 박아넣으려는 찰나였다.


 [삐리리링!]

 "...에?"


소녀들로 가득했던 화면이 사라지고 스마트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렸다. 분명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미리 정해두었던 알람이었다.


그녀는 몰두하고 있던 분홍빛 세계에서 벗어나 문득 정신을 차렸다. 자신이 경계하고 있던 그 시간이 임박한 것을 깨달은 그녀는 끈적한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대충 이불에 닦은 다음 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방에 놓여있던 방음부스로 들어간 다음 책상에 앉아 허겁지겁 컴퓨터를 만져댔다. 


화면이 커지는데 걸리는 짧은 공백. 그 사이에서 그녀는 다리에 벌레라도 기어다니는듯 간지러운 감각에 다리를 가만두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 손가락을 가랑이에 넣고 싶었지만 그녀는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강대한 야성조차도 지배하려는 강한 성욕보다도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버릴 수는 없었다.


 "끝나면... 끝나면 하자..."


그녀는 헤드셋을 끼고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 능숙하게 무언가를 입력했다. 또한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자체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유일하게 안정을 취하고 있지 못하는 자신의 숨을 고르고는 그녀는 버튼 하나를 눌렀다.


 "이, 이번엔 안늦었지? 유, 유하."


 (용하~)


 (웬일로 안 지각함?)


 (용하)  


 (용하)


 (ㄹㅇㅋㅋㅋ)


그녀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화면에 수많은 단어와 문장들이 나열되었다. 그것을 보며 그녀는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수많은 인간들의 모습을 한번에 보면서 소통이 가능한 방송이란 수단에 재미가 들려 빠져 나오지 못했다. 게임이란 것도 흥미로웠지만 남들이 말하는 대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른바 충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화하는 것만으로 충분한데, 살아가는데 필요한 돈까지 얻을 수 있으니 그만둘 수 없는 것이었다.


 "지각하면 캠방해야하는데, 너희들 같으면 지각하겠냐?"


 (나만 아니면 돼~)


 (ㄹㅇㅋㅋㅋ)


 (너튭각 안잡음?)


 (ㅆㄱㄴ)


 (응 안여돼 안여멸 컷)


그들의 채팅을 보며 나름 안정감을 찾은 그녀는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오늘은 저번에 못 끝낸 게임이나 해야겠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한 프로그램을 클릭했다. 그러자 화면이 잠시 어두워지더니 어느 회사의 로고가 뜨더니 음악과 함께 몇 명의 사람들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곧바로 게임 시작을 누른 그녀는 저번에 저장되었던 장소에 자신의 캐릭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움직였다.


 "아, 어디까지 했더라. 그리고 오늘은 진짜 훈수하지 마. 죽여버린다!"


 (어쩔훈수 저쩔스포)


 (그럼 용용님이 잘하세요)


 (ㄹㅇㅋㅋ)


다음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캐릭터를 움직이던 그녀는 인벤토리에서 총을 꺼내들었다. 이 게임은 밑바닥에 박혀있던 사내들이 거금을 벌기 위해 각종 범죄에 몸을 담그는 내용으로, 거침없이 무법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맘에 들어 시작한 것이었다.


은행을 터는 것이 지금의 목적이었기에 총을 들어 위협했다. 직원들은 겁에 질려 캐릭터에게 돈자루를 넘겼고 튀려던 찰나 경찰들이 진압하기 위해 들이닥쳤다. 곧바로 총살 명령이 떨어졌는지 총을 쏘기 시작했고, 캐릭터에게 부여된 퀘스트 또한 경찰들을 전부 죽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들고 있던 총으로 조준하여 쏘지만 단 한번도 맞추지 못했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했다.


띠링.


 (알뷰까지기장인 님이 1000만큼 후원:진짜 개못하네)


 "아니, 내가 총쏘는 것도 아닌데 못 맞출 수도 있지!"


 (자기가 쏘는 건데 뭐라는 거임ㅋㅋ)


 "그리고 뭐하러 총을 쏴? 그냥 달려들면 되는 거 아니야?"


 (님이 무슨 엑스맨임? 총이 최고지.)


소녀는 책상을 내리치며 소리를 높였다. 그녀의 감성을 알기라도 하는지 화면 너머의 채팅은 그녀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머리를 잔뜩 긁어대며 그녀는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나서 드디어 경찰을 전부 죽이고 나서 그녀는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이 정도면 쉽지, 쉬워!"


 (와 이지 모드인데 30분ㅋㅋㅋ)


띠링.


 (남자는야광공룡이조아 님이 10000만큼 후원:옛다 클리어값)


 "와, 10000 후원! 고마워용용!"


나름의 멘트를 날리며 그녀는 기쁨을 표했다. 그러고는 곧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스토리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아닌 그 라이벌의 시점이었다. 일종의 양심이라도 있어 저지르고 있는 범죄에 회의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과 달리 그는 쾌락주의자였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은 막힘 없이 한다는 과격한 캐릭터였다.


이번에 라이벌을 조종하게 된 그녀는 이름을 날리게 된 주인공에게 얼굴을 비치러 가는 내용을 진행해야 했다. 아무 생각없이 지정한 대로 움직이던 그녀는 한 장면에 의해 움직임을 멈추었다.


라이벌이 키우던 개가 다른 개와 교미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문득 방금까지 보았던 그림들과 행위를 다시금 떠올렸다. 겨우 진정되었던 다리가 다시 서로를 비비기 시작했고, 젖꼭지가 다시금 서기 시작했다. 이에 저절로 가랑이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손가락. 겨우 닫혔던 동굴로 다시금 번개가 내리치는 모험을 떠나려던 참이었다.


띠링.


 (시리얼스충 님이 1000만큼 후원: 클립각 떴냐ㅋㅋ?)


후원이 도착했다는 알람에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라이벌이 똥개라고 욕을 하는 음성과 함께 자신이 가만히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되게 웃기네, 그렇지?"


어떻게든 무마하기 위해 대충 말을 던지고 그녀는 이어서 진행했다. 어찌어찌 하여 주인공을 만난 라이벌이지만 어디까지나 선전포고를 할 뿐 그와 싸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총도 쏘고, 시비걸던 양아치들을 짓밟으면서 생긴 고양감을 풀기 위해 어느 무법지대를 들어간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창녀를 찾아가 그대로 그녀를 거칠게 안는듯한 묘사가 이어졌다.


 "어...어?"


개의 교미보다도 더 거칠고, 투박했다. 아이를 낳는다는 목적보다도 그저 생식기를 부딪힌다는 것을 우선으로 하듯이 찰팍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릴 정도로 허리를 움직이는 장면을 게임에서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겨우 억제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가랑이는 물론 머리, 가슴 온갖 부위에서 열망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거 화면 안내리면 정지 먹을듯?)


그 와중 이러한 내용으로 채팅이 도배되자 그녀는 잠시 게임의 화면을 내렸다. 그러자 빈 화면이 나타났고 그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얇게 비쳤다.

 

방금 그림의 소녀처럼 잔뜩 붉게 물든 채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달아오르는 열을 내보내기 위해 벌려진 입 사이로 갈라진 긴 혀가 방향을 잃고 낼름거렸다. 속옷을 입지 않았기에 가슴 부위에서 분홍빛 두덩이가 불룩 솟아올라 공기와 맞닿았다. 조그만 공기의 흐름에도 민감해진 두덩이에 이따금 몸이 움찔거리고 있었다.


아래를 내려다보자 손가락을 넣지도 않았는데 가랑이에서는 투명한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이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오, 오늘은... 여기까지..."


 (뭐임, 한시간 밖에 안했는데?)


 (수금 타임이야? 돈 필요해?)


 "그, 그건 아닌데..."


이미 손가락은 다시 가랑이에 손을 넣어 천천히 비비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쑤셔박고 싶었지만 인간들은 공개적으로 교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방송을 꺼야 해야했다.


 (혹시 방금 장면 보고 꼴림?)

 

 (매니저 저 새끼 밴이요)


 "으...으..."


대답을 해야 했지만 뇌가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이내 인내심마저 태워버린 그녀가 소리쳤다.


 "나중에 캠방이든 연장이든 뭐든 할 거니까 여기까지!"


그대로 화면을 꺼버린 그녀는 이불로 뛰쳐들었다. 곧바로 방금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소녀들의 교미로 가득한 그림들을 보았다.


 "이이이잇?!"


그리고 곧바로 손가락을 깊게 쑤셔 넣었다. 방금 느꼈던 번개가 온몸을 꿰뚫으며 허리가 아름답게 휘었다. 그럼에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러나 이전에 어느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참았기에 지금은 훨씬 더 큰 쾌감을 원했다. 손가락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문득 라이벌이 거칠게 뒤에서 창녀를 박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의 모서리를 보았다. 손가락보다도 못하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교미와 비슷한 자세를 취한다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발상이었다.


모서리 부분이 가랑이에 닿을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한 후, 라이벌이나 개가 그랬던 것처럼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이는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 단순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쾌감보다도,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이 가랑이를 만져준다는 감각과 쾌감의 근원인 허리를 움직인다는 점이 매우 크게 다가왔다.


방송을 하면서 참아왔던 것을, 기분 좋은 방법도 찾았겠다 그녀의 움직임에는 막힘이 없었다. 


 "꺄우우우...!"


교성도 방음부스가 있으니 마음껏 지르면서 거칠게 허리를 흔들며 속살에 마찰을 일으켰다. 이미 충분히 적신 애액은 모서리에 비비면서도 아픔없이 부드럽게 받아들이게 해주었다. 덕분에 그녀는 양질의 쾌감을 얻으며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의 화면에 눈길이 갔다. 다양한 체위로 교미를 하고 있는 그림 중 암컷의 젖을 만져대는 부분이 있었다.


젖은 새끼에게 우유를 주기 위한 부위임을 알고 있는 그녀였기에 의문을 가지며 그림처럼 손으로 젖을 만졌다.


역시나 기분은 좋았지만 이는 온몸이 민감한 상태였기에 연쇄적인 현상인 것이지 근본적인 쾌락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실망하며 손을 내릴 때 우연히 젖꼭지에 손톱 부분이 닿으며 날카로운 감각이 살짝 일었다. 그 때 그녀는 오싹한 감정을 가지며 몸을 움츠렸다. 


 "헤에... 헤헤..."


바로 이것임을 알아챈 그녀는 단단하게 뭉친 분홍빛 덩어리를 만졌다. 가랑이와는 다른 쾌감이 그녀의 상반신을 덮쳤다.


새로운 지식을 얻은 그녀는 다른 그림을 보았다. 이번에는 가랑이의 콩알 부분을 만지는 장면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호기심이 일은 그녀는 모서리에 닿지 못하고 삐져 나온 콩알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히이이익?!"


가랑이보다도 훨씬 적은 면적에 같은 정도의 쾌감이 밀려든다. 때문에 이를 버티지 못하고 분홍빛 벼락에 감전이 된다. 이에 내밀어진 혀에서는 침이 질질 흐르고 눈 앞에는 벌어진 일을 뇌가 자각하지 못하는 듯 물음표가 아른거린다.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조금씩 콩알을 굴리면서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나마 한 곳에서 얻던 것을 이제는 두 부위에서 쾌감이 밀려드니 그녀는 칠칠치 못한 소리로 방을 가득 메웠다.


 "혼자 교미하는 거 흐윽... 기분 좋아...!"


문득 그녀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젖도 콩알도 가랑이도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자세가 너무 불편해진다.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던 그녀는 좋은 생각이 났는지 눈을 번쩍였다.


손으로 자신의 거대한 가슴을 움켜쥐더니 젖꼭지가 위로 향하도록 했다. 그리고 어떻게든 입 주위로 가져가고는 그대로 뾰족한 이빨로 가슴을 깨물었다.


살이 찔리는 고통들이 느껴졌으나 야생에서 겪던 것들과 비교하면 그저 장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혀를 꺼내어 젖꼭지를 굴렸다. 혀의 온기와 따뜻함을 잃어버린 침의 감각이 동시에 느껴지며 손가락으로 꼬집던 것보다는 약하지만 새로운 감각에 그녀는 신음을 흘렸다.


젖을 물고 있었기에 이제는 신음조차도 흘러 나오지 못하는 짐승의 소리가 퍼졌다. 그녀는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이제 비게 된 손으로는 콩알을 만지며 허리를 움직였다.


 "흐으으응! 으브으으읍!"


누군가 옆에서 본다면 성욕에 미친 암컷의 천박한 모습에 야유를 보낼테지만 지금은 신음도, 쾌락도 오로지 그녀만의 것. 그저 이성을 잃은, 인간을 동경하던 모습 따위는 잊은 짐승이 매혹적인 신체를 흔들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처음 손가락으로 만지던 때에 도달할 뻔 했던 절정 이상의 세계가 눈 앞에 아른거렸다. 이번에는 갈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가고 말 것이다. 그렇게 다짐하며 그녀는 허리놀림의 속도를 높였다.


통제를 잃은 허리에 의해 콩알이 모서리 부분에 깊게 찔렸을 때, 그녀는 모든 힘을 잃고 교성을 내뱉었다.


 "응아아아아아!"


젖을 깨물고 있던 입에서도 힘이 빠지며 목청에서 뭉쳐 있던 천박한 신음소리가 방을 울렸으며 지금까지 뒤로 튕겼던 허리가 이번에는 앞으로 튕기며 커다란 젖이 흔들렸다.


가랑이에서는 소변과는 다른 액체가 폭포처럼 쏟아내리며 부스와 책상, 모니터 등을 적셨다.


평소라면 제어할 수 있있던 것들을 전부 놓친 채, 한 마리의 암컷은 절정한 것이다.


그녀는 정말로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주저앉았다. 힘을 잃은 혀를 내민 채 거친 숨을 내쉬며 새로운 세계에서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에헤에... 기분 조아..."


다른 인간이 교미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녀는 문득 정신이 멀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를 다잡기에는 몸도 마음도 쾌락의 노예가 되어 이룰 수 없었다. 무엇보다 지금의 감각을 더 느끼고 싶었기에 그대로 그녀는 실신하는 것이었다.



띠링. 띠링. 띠링. 띠링.


용용이 처음 접하는 신문물 장난감

"읏... 으읏...!"


조용한 방에서 한 신음 소리가 울려퍼진다. 푸른 머리의 여인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책상의 모서리에 가져가 비비며 내는 소리였다.


 "아읏... 부족해..."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띄웠다. 이는 자위에 의한 흥분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욕구에 대한 불만 때문에 생기는 것이었다.


분명 이것만으로도 그녀의 성욕은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일 뿐이고 더 높이 채우고 싶은 욕심이 들었기 때문에 찰 리 없는 독에 물을 부을 뿐이었다.


더, 더 큰 것이 필요했다.






 "택배요."


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쫑긋거린 그녀는 누가 볼세라 급히 문을 열고 밖의 상자를 집에 들였다.


자신의 명의로 온 물건임을 확인한 그녀는 재빠르게 이를 뜯었다. 상자 안에 다른 상자가 있다. 인간은 어째서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상자를 열었다.


그러자 분홍빛 막대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게 그 딜도인가 뭔가하는 거지?"


이를 보고 그녀는 눈을 빛내며 집어들었다. 이전에 스마트폰을 통해 자위를 깨달았던 것처럼 혼자서 성욕을 달랠 방법을 찾던 그녀는 인간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주문을 했다.


그림에서 인간 여성이 사용하던 것과 같은 것임을 확인한 그녀는 곧바로 바지와 속옷을 벗어 맨 하반신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곧바로 분홍빛 막대기를 자신의 가랑이에 집어넣었다.


 "아악!"


그러나 젖지 않은 상태에서 딱딱한 덩어리를 넣어봤자 아플 것이 분명했으나, 성욕에 지배되어 생각을 하지 못한 그녀는 가랑이를 붙잡고 잠시 굴렀다.


 "우씨... 뭐가 문제야... 이건?"


그렇게 어느 정도 진정되었을 쯤, 막대기를 꺼낸 상자에서 다른 물건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꺼내보았다. 어떤 액체가 든 비닐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비닐을 개봉하였다. 그러자 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얼굴에 튀었다. 그녀는 깜짝 놀랐으나 무해한 것임을 깨닫고는 손에 가져갔다.


차갑고 점성이 있으면서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넓게 퍼지는 특이한 것이었다. 슬라임으로 보기에는 핵이 없으므로 그 또한 아니었다.


이를 보던 그녀는 문득 어느 생각이 들었다. 그 액체는 막대기에 바르고 다시 가랑이에 집어넣었다.


 "으응...!"


액체가 염증이 나는 것을 막아주며 수월하게 이를 받아들였다. 바로 이것이었다. 자신의 지능을 칭찬하며 그녀는 막대를 더 깊은 곳으로 쑤셨다.


 "아으... 이거야!"


손가락보다 굵고 더 깊게 들어가 부족한 찔러주는 이 쾌감. 그녀가 지금까지 모자라다고 느꼈던 것을 보완해주고 있었다.


그에 신나하며 쌓아왔던 성욕을 해방하며 손을 놀렸다. 소리를 줄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신음을 흘려가며 막대기를 움직이던 그녀는 문득 젖꼭지에 손을 가져갔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누르거나 비틀면서 다른 쾌감을 가지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래는 막대기가 담당하고 있었기에 편하게 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상당히 좋은 물건을 얻었다며 쾌재를 부르고는 계속 가랑이를 괴롭혔다.


 "하아... 하아... 다른 것들은 뭘까?"


부디 이것만큼이나 만족감을 주는 것이길 바라며 다른 것들도 개봉하였다.


 "이건 뭐지?"


이번엔 분홍빛 조약돌이었다. 기다란 줄로 연결되어 있고 그 끝에는 작은 기계 장치가 붙어있었다.


조약돌을 돌리면서 머리를 굴리지만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사냥할 때 쓰는 볼레이였으나 그게 지금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생각을 포기한 그녀는 상자를 뒤져 사용 설명서를 찾을 수 있었다. 막대기와 마찬가지로 가랑이에 넣은 후 기계를 통해 작동시키면 조약돌이 진동하면서 자극을 주는 도구임을 알게 된 그녀는 곧바로 실험했다.


원형으로 되어있는 스위치를 돌리며 스위치를 작동시키지만 그녀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진동에는 그 정도가 있으며 아무 생각 없이 스위치를 끝까지 돌린다면,


 "꺄우우웃!"


최대 강도의 진동이 찾아온다는 것을 말이다. 단순히 내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문하는 수준으로 떨리는 조약돌을 빼내려 했으나 마침 가장 민감한 부위를 건드리자 정신이 순간 끊기며 쓰러졌다.


그러는 와중에도 진동은 계속되었기에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쾌감은 계속해서 쌓여갔다.


 "핫..."


그리고 정신에서 깨어났을 때,


 "우우우우읏?!"


이를 한번에 맛보는 것이었다. 그녀의 몸이 격하게 활처럼 휘었다. 이내 멎어들었으나 신경을 찔려 제어를 잃게 된 것처럼 파들거리며 계속 떨었다.


그녀의 가랑이에서 투명한 액체가 뿜어져 나온다. 이는 애액으로, 기절시킬 정도의 강렬했던 감각에 절정을 해버린 것이었다. 애액의 덕분으로 조약돌은 가랑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헤헤... 으으응..."


그러나 그녀가 정신을 차리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성욕에 중독되어버린 용용이

'하아아앙! 더 세게...!'


 '더 깊게 넣어줘!'


 '뭔가 와...! 온다...!'






 "...핫."


그렇게 문득 깨어난다. 그녀가 곧바로 허리를 세우자 공룡 문양의 후드 또한 뒤따라 머리를 덮었다. 그녀는 방금의 내용이 꿈인 것을 확인하고는 배를 벅벅 긁었다.


 "아... 넣은 채로 자버렸구나."


그러다 자신의 아래를 보더니 입맛을 다셨다. 그녀는 자신의 가랑이에 박혀 나오지 않는 분홍빛 막대기가 있었다. 칼에 찔린 것도 아니기에 담담하게 이를 빼버리고는 한숨을 쉬며 다시 이불에 몸을 던졌다.


 "나, 이상해져버린 걸까."





 꾸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심호흡을 한다. 이는 살아오면서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분명 미쳐버릴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정신이 미칠 바에야는 몸뚱이가 망가지는 편이 훨씬 편했다.


 "그으으... 끄아아아아이하앗!"


그녀는 망설임을 끝내고 다리와 엉덩이의 힘을 풀었다. 그러자 야한 몸뚱이가 서서히 내려갔고 우직, 하는 소리와 함께 흉측한 갈색 기둥이 그녀의 음부를 꿰뚫었다.


한동안 소리를 지르던 그녀는 한계를 초월한 고통에 익숙해지기 위해 오만 가지 생각과 함께 심호흡을 했다. 그렇게 얼마 지나자, 정말로 이에 적응한 그녀는 천천히 허리를 더 아래로 내렸다. 작은 나무 정도의 통나무에 가까울 정도로 굵은 기둥을 점점 삼키는 그녀의 음부. 신체에 부하가 오고 있다는 것을 경계하며 그녀의 하복부가 조금씩 팽창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음부의 막다른 길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멈출 수 없었다.


 "끼야아아아...! 닿았다!"


그리고 몇번의 시행착오의 끝에 갈색 기둥 또한 그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분홍빛 동굴의 끝에 존재하는 막다른 벽과 부딪힌 기둥에 의해 그녀는 기다란 혀를 내밀더니 다른 세계의 감각을 맛볼 수 있었다.


 "아앙, 너무 커엇...!"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올리더니 다시 새려 다시 한번 막다른 벽과 부딪히게 했다. 복부가 다시 기둥 모양으로 부풀었다.


그녀의 몸은 부디 무리하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마음은 무언가에 사로잡혀, 기둥이 강제로 아가방을 부수려는 것 뿐이라며 변명하며 이를 반복했다.


 "조금만 더허! 응아아아아!"


그리고 그 끝에 그녀는 몸을 부들 떨며, 결국 몸뚱이의 조언을 듣지 않은 대가리 치루었다. 그녀는 게다리를 한 채 뒤로 벌렁 누워 헥헥거렸다.


그녀는 머리에 별이 빙빙 도는 것을 느꼈다.


이 정도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도... 이 공허감과 박탈감은 무엇일까.


그녀는 절망했다. 이미 끝을 보았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발정기를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말이다. 이렇게 큰데, 여기서 뭘 더해야 할지 그녀는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자연에는 역시 수많은 생태가 펼쳐있죠. 저기... 저 큰놈이 보이세요? 얼마나 웅장한 놈인가요?!'


그러다 그녀의 방에 있는 티비의 전원이 켜지면서 다큐멘터리가 송출되었다. 누우면서 리모컨을 누른듯 했다.


그 화면을 본 그녀는 갑자기 눈을 빛냈다.





 "누오오오오?!"


사족보행 괴물은 심히 당황했다. 갑자기 인간형의 존재가 눈 앞에 나타나더니 공격적으로 나와 자신을 사냥하려 했으니 말이었다.


육식을 하기에 사냥법도 있으며, 투쟁도 수없이 해왔으면 눈 앞의 존재는 그보다도 규격 외의 존재였다.


그렇게 결국 등을 내주고 붙잡히고 말았다. 어렸을 적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지며 괴물은 주마등을 걸었다. 그리고 곧 사냥당할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눈을 질끈 감았다.


낼름... 슈르릅...


그러나 아직도 살아있다는 감각이 있다. 영문을 살피기 위해 다시 눈을 뜬 그것은 자신의 하반신을 보았다.


자신을 제압했던 존재가 자신의 생식기를 핥고 있었다.


 "스읍...하. 이 역겹고 더러운 야생의 냄새애... 오랜만이야..."


인간형이 무어라 말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민감한 생식기를 억지로 꺼내어 핥고 있는 모습은 공포였기에 그것은 발버둥쳤다.


쾅!


그러나 이는 곧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인간형의 주먹이 괴물의 안면의 바로 옆으로 땅을 내려쳤기 때문이었다. 구덩이가 생기며 땅이 울린다.


 "죽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


괴물은 그것 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저항을 그만두고 자신의 생식기를 넘기는 수밖에 없었다.


 "흐흐흐... 야!"


인간형이 표효한다. 괴물이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엉덩이를 치켜들고 자신의 생식기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괴물의 생식기와 자신의 생식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중얼거렸다.


그녀가 말한 대로 행하면 그것은 분명 교미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발정기가 아닌 그것은 교미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크르르르르!"


 "누, 누오오오!"


그러나 이유는 만들면 그만이었다. 그것은 엉거주춤하며 그녀의 생식기를 향해 자신의 것을 움직였다. 그러나 체형의 차이 때문에 잘 들어가지 않자, 인간형은 자신의 손을 움직에 올바른 위치에 놓게 했다. 이에 그것은 자신의 생시기를 삽입했다.


 "꺄아아아! 바로 이거야...!"


인간형은 크게 소리쳤다. 괴물은 그 모습이 무서웠지만 그녀의 무력이 더운 무서웠기에 어쩔 수 없이 엉덩이를 움직이며 생식기를 움직였다.


 "하아아앙! 더 세게...!"


그럴수록 인간형의 표효는 더욱 커졌다. 영문을 모르는 상황에도 자극의 온 생식기는 더욱 커지며 그녀의 내부를 압박했다. 결국 안그래도 큰 생식기가 발기까지 해버리며 그녀의 복부가 완전히 부풀어올랐다. 그러나 그녀는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더 깊게 넣어줘!"


그녀의 표효에 그것은 더 깊게 찔러넣었다. 발정기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 쯤 되면 흥분을 하기에 그것은 거친 콧김을 내며 엉덩이를 움직이는 속도를 높였다. 이에 그녀의 바람대로 깊은 곳까지 생식기가 침입했다.


 "역시 이 따뜻한 게 부족한 거였어어어어! 혼자서 하는 건... 잠깐 좋을 뿐이야... 역시 진짜 교미가 최고야아아앙!"


수많은 자위기구를 사용한 그녀였으나 만족하지 못한 것은 온도였다. 기구는 어디까지나 물체이기도 자체의 열을 가지지 못했고,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때문에 엄청난 체온을 가진 괴물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오랜만에 야생을 찾았고, 그녀는 드디어 만족할 수 있었다.


 "뭔가 와...! 온다...! 하아아아앙!"


 "누오오오오!"


그것의 생식기가 순간 팽창한다. 그리고 그의 표효에 따라 엄청난 세기와 속도로 정액이 분사되어 그녀의 안을 침범했다. 지금까지 협박하고 괴롭힌 대가를 받는 기세로 울컥거리는 소리와 함께 기세 좋게 정액이 질내를 채웠다.


시간이 지나고, 그것은 자신의 생식기를 뺐다. 인간형의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그것은 바로 줄행랑을 쳤다. 


 "헤헤에.... 짐승 고추... 너무 조아..."


그녀의 눈 주위에 별이 빙글 돌았다. 그리고 이를 보며, 드디어 그녀는 만족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누가 보면 헐거벗고 정액으로 폭포를 만든 채 엉덩이를 내민 치녀라고 여길 모습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