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플라도마부터 해서

노란도마

갈색도마

엔드그레인도마

까만도마 써봤는데


까만색으로 갈수록 나무가 되게 단단해서 칼을 먹어버림

예리한 칼일수록 그 단단한 도마에 박힌 다음 밀리질 않아서 도마 자체가 밀림..

최근에 쓰게된 헹켈 칼처럼 예리한건 진짜 못써먹겠다 싶을 정도로 빡빡하게 박히면서 밀리질 않더라..

대파를 못썰어 시밤..


까매질수록 도마가 고급져보이고 소리도 경쾌한게 고급져보이긴 하는데

실용성은 최악인듯..


제일 만족스러운 칼질이었던건 투명 플라도마임

다만 이거 칼질하면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을 먹어도 되는건가에 의문 가지면서

자꾸 야채색 고기색 베는게 흉측해서 버렸는데

자꾸 그리워짐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