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선식이랑 팬케이크반죽, 해바라기 호두에

소는 깨와 메이플시럽을 섞어 썼음
맛있기는 되게 맛있다

장점)


1. 귀엽습니다

2. 조작법이 간단합니다.

콘센트를 꽂으면 자동으로 예열이 시작되는데, 예열이 끝나면 불이 꺼집니다. 그러고나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이라이트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뭐 불조절도 필요없고 반죽 넣어놓고 기다리면 끝입니다

단점)

1. 기계가 생각보다 정교하지 못합니다.

와플메이커는 파니니메이커처럼 보통 뚜껑이 꽉 닫기도록 잠가주는 장치가 있는데,
이 제품은 없기때문에 반죽이 익으면서 부풀면 기계가 점점 열려 윗면이 팬에 밀착이 안 됩니다.

그 결과로 아랫면(미니언즈무늬)은 예쁘게 나오지만 윗면(눈알 무늬)은 비교적 조악하게 나옵니다.. 저의 숙련도문제라고 하면 할말이 없으나 실제로 사용후기를 찾아보면 윗면사진을 보여주는사람이 잘 없습니다. 아마 윗면까지 예쁘게굽는것이 어렵기때문인것 같습니다.

2.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실 팬케이크를 자주굽기때문에 아..! 이걸 사면 예전처럼 불 앞에 계속 안 서있어도 되고, 반죽 넣어놓고 다른일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계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가열이 끝나는 시점(조리완료시점)을 알리는 수단이 본체 상단의 램프등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장을 반복해서 구워야 하는 경우 그냥 조리를 다 마칠때까지 기계앞에 서있는것 말고는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휴대폰으로 알람을 맞추면 되겠지만 팬 닫을때마다 3분간격으로 계속 알람을? 그건좀 아닌것같습니다. 게다가 기체가 굉장히 작아 일반 팬 대비 더 여러번 조리해야하는데, 굉장히 큰 약점인듯 싶습니다

3. 예쁘게굽기가 생각보다 힘든데 이건 제 레시피때문인것같긴 합니다. 그리고 십원빵이나 호떡같이 소를 넣는 방식은 숙련도가 좀 필요할듯 싶네요 ㅠㅠ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결론) 저는 이벤트 끝물에 5900원주고 샀습니다. 겨우 그돈주고사놓고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 아닌가?? 양심없냐?? 할수도있지만 원가는 4만원이 넘는다는점을 생각하면 기계자체는 좀 아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