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넣으면 더 맛있는거임 필수는 아님
2. 난 고기 볶아서 돼지 기름 나오면 거기다 김치 볶음
김치를 그냥 굽는거보다 삽겹살 구워먹고 돼지기름에 굽는게 더 맛있듯 난 돼지 기름먼저 뽑아내고 거기다 김치 볶음
3. 쌀뜨물이 일종의 육수 역할함 쌀뜨물은 쌀 가루들이 섞여있는데 이게 전분기도 있다보니 국물이 진해지고 탄수화물이 들어가서 더 맛있게 느껴지긴함
4. 묵은지 쓰는게 더 맛있는데 사람마다 취향다름 난 묵은지 들어가서 약간 새콤한게 맛있어서 묵은지 김치찌개 좋아함
단 묵은지가 잘익은게 맛있고 잘못익은건 쿰쿰한맛과 향이 나서 불호가 있을수 있음
5.고추장은 그냥 선택임 넣던지 말던지 자기 취향인데 난 안넣음 난 돼지고기 김치찌개할때 오히려 된장을 아주 약간 넣음 그럼 잡내도 없고 깊은맛남
고춧가루는 색과 매운맛때문에 넣음 근데 너가 매운맛 별로 안좋아하고 국 색도 딱히 신경 안쓰면 안넣어도됨 김치국물 넣어서 색 맞춰도 됨
1. '필수'는 아님. 다만 더 맛있게 만들어줌. 김치가 집에서 만든 정말 맛있는 김치라면 김치와 김치국물을 물에 섞은거로도 충분
2. 난 그냥 기름 살짝 두르고 둘 다 동시에 볶을때도 있고 고기 먼저 볶은 다음 김치 넣을때도 있음.
3. 위 설명처럼 결국 육수 사용하는거랑 이유가 같음. 조금 더 걸쭉해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국물이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됨
4. 취향차. 산뜻한 맛 좋아하면 불호일테지만 나처럼 익은 김치의 톡쏘는맛과 깊은 맛을 좋아하면 좋은 방법임.
5. 고추장이든 고추가루든 옵션이지만 필수에 가깝다고 생각함. 김치찌개 만들때 물을 붓는만큼 아무래도 간이 조금 약해지는데 그것을 보충하고 색을 짙게 만드는 방법이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라서 넣는거임. 개인적으로 물 붓기 전에 고추장 넣고 볶은 다음 물 붓고 나서 간 맞출때 고추가루도 다시 넣음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1. 사골은 있으면 좋은거 맞는데 한국 국요리 한정으로 다시마 멸치빠지면 국아님
2. 익는 순서와 고기 마이야르를 위해 고기먼저 참기름에 저온으로 바싹
3. 솔직히 쌀뜨물 위생상 다 버려서 안써봄
4. 오히려 좋아. 금방한 김치일수록 양념이 씻겨나면 소금에 절여진 배추맛만 남기 때문에 더 밍밍하다고 느껴짐. 묵은지일수록 배추 자체에 김치맛이 깃들어있어서 건더기가 더 맛있는 느낌이 든다.
플러스. 고추장을 더 넣으면 고추장찌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접근하는거고(다른 요리라는 소리) 고춧가루는 깨끗한 매운맛을 더 주기 위해 취향따라 별첨이라 생각한다.
1. 필수는 아님
하지만 김치찌개를 어떤식으로 만들거냐?에 따라서 선택사항으로 갈림.
말린표고,말린 북어,다시마,마른 멸치,무,콩나물,대파,양파로 이루어진 육수 - 깔끔한 맛
사골(소뼈)육수 / 돈골(돼지뼈)육수 / 치킨스톡 - 쩝쩝 달라붙는 맛
2. 순서는 상관없음
3.쌀뜨물을 넣는다고 해서 반드시 국물이 눅진해지진 않음
내 경험으론 고기 부위 상태(지방이 많거나 살코기가 많거나)와
육수를 고기 육수(주로 사골,돈골,치킨스톡이나 혹은 육지 고깃살로 만든 육수)로 쓰느냐?
다진 마늘을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국물의 점성이 바뀜
쌀뜨물을 마치 중식에서 점성을 넣기 위해 넣는 전분물처럼 생각하나본데
전분물이나 기름 덩어리에 비해 점성이 생각보다 너무 없는 게 쌀뜨물임
4. 묵은지는 얼큰하고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으며
또한 고기의 보관 상태가 영 좋지 않을 경우 고기에서 나는 잡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 또한 해준다.
다진마늘,다진생강,청주,후추,식초,새우젓 같은 액젓,쌀뜨물을 넣어주면 잡내를 훨씬 더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하지만 넣는다고 해서 반드시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왜냐하면 김치는 찌개용 김치,볶음용 김치,생식용 김치로 총 3가지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 여러방식대로 해먹어보며 어떤맛이 찌개용이고 어떤맛이 볶음용이고 어떤맛이 생식용인지
본인 입맛 기준으로 직접 나누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5.고추가루는 맵게 먹기 위해선 필수이나, 고추장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임
김치찌개에 고추장을 양을 잘못 계산해서 넣는 순간 김치찌개에서 텁텁한 맛이 나오는 악영향을 줄 수 있음
고추장을 넣을거면 양 조절을 잘해야 함 잘못하면 고추장찌개로 확 바뀌니까
국물에서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고추장 넣을 바엔 차라리 텁텁한 맛이나 뒷 끝이 없이 국물 맛이 안정적인 된장이나 쌈장을 넣는 편임
국물에 얼큰하거나 칼칼하거나 아무튼 매운맛을 추가할 거라면 고추 가루와 다진 청양 고추,묵은지 김치 국물,고추기름을 추가로 넣는 걸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