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해 살지, 죽을 용기가 없어,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지

나도 그렇게 자살을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자살 계획까지 새우며 점점 자살에 가까워지고 있음..

이런 한심한 이유로 자살을 실행해도 되는 건가? 왜 난 삶에 노력조차 하지 않는 거지?

난 내가 죽고 난 뒤 일어날 일에 죄책감이 없는 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더 이상 노력하기 싫어, 내가 대체 무엇 때문에 사는 거지? 이젠 그냥 편해지고 싶어 도망가고 싶어 

죽으면 영원한 꿈을 꾸게 될까? 지옥을 갈까? 아니면 잘 때처럼 검은 화면?

뭘 먹어도 그냥 배 채우기고 게임 해도 재미없고 친구 만나는 것도 죄책감 들고

가족한테도 지인한테도 말할 수 없는 자살이란 고민 때문에 머리가 아파

상담사한테 상담 받으면 좀 나아짐? 나 곧 봉투 쓰고 죽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