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포병으로 군생활함

1.상꺾때였나 정은이가 지랄해서 모든 두돈반 트럭을 차량호에 주차시켰다.

그날 재수없게 아픈 후임때문에 근무가 꼬여서 상꺾이 말년병장이랑 부사수로 근무를 들어가는 참사가 벌어짐

교대장이랑 사수랑 떠들면서 올라가는데 차량호에 주차한 두돈반 하나가 문이 열려있었음. 운전병인 교대장이 씨발 폐급 차라고 욕하면서 문닫으러 가는데 순간 나하고 사수하고 둘다 교대장 말림. 차 가까이 가지 말라고.

교대장이 뭔일이냐는데 일단 닥치고 나오라함. 그리고 거기 벗어나서 말한건데 열린 두돈반 차문 위로 사람 대가리같은게 있었음. 거무스레한거

사람이 키가 그럴리가 없지.
웃긴건 사수도 나랑 똑같은거 봄
그거 교대장한테 말했더니 얼굴 하얘져서 근무교대시키고 내려가더라

근무끝나고 다시 내려갈때 봤더니 교대장 표정 안좋길래 물었더니, 우리 올리고 전근무자랑 내려갈때 전부사수 시켜서 차문닫았었대.
근데 지금 올라올때 또 열려있었다더라.

그래서 좆같아서 그쪽 쳐다도 안보고 내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