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학생때 동아리에서 그림그린다고 깝치다가


부모님한테 완전 꺾이고 그대로 했더랬지~ 하는 정도로 끝날거였는데


카치마인드땜에 다시 낙서 시작하게댓슴 너네가 나쁨



맨첨에 퀸 나왔을때


수치심도 없는 시벌련 그걸 입으라고 입네 ㅋㅋㅋㅋㅋ 하고 개꼴려서


느낌 잊어버리기 싫어서 낙서해왔음


생각보다 반응 많이 받았지만 문제는 이런 느낌을 다른사람들이 안그려와서


아 잘 그리지도 못하는 나 따위가 소재 아깝게 뺏어먹어버렸나 했음




그리고 어느날은 카네상스가 불어서


애들 다 부끄러워도 막 몇분안에 그리는 누구얼굴~ 이러면서 다 자기들 낙서 올리길래


질수업슴 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아기에델 그려왔었음


여태까지 카치마인드로 대충 감은 잡다가


처음으로 그림판으로 그려봤는데 존나어렵더라 그래도 간만에 색다운 색 입혀봐서 너무 재밌었음



아기에델은 지식을 자급자족하는 행복한 미래에는 도달할수 없으니까 추가로 그렸음


이거 그릴때가 아마 그늘과밑바닥일텐데 그래서 또 그렸던게




카스테라먹는 댕시였음


시이벌 보니까 또 빡치네 이때까진 우리 좋았잖아 시벌련아 왜그랬는데 대체



그뒤로 공부에 쫒겨서 아무것도 못그리다가 이번에 책들 정리하면서


폐지들 좀 쌓이길래 + 마우스로 그리는건 손목이 너무아파서


다시 펜을 잡고 종이에다 그림그렸음


사실 그전에도 종이에다 시도는 해봤는데 시발 존나 못그렸더라고 


그래서 그리다말고 그리다말고 하다가 처음부터 다시한다는 생각으로 모작했었음





그래도 나름 애들 얼굴 느낌주겠다고 노력했었는데


다른애들도 그려야지.. 그려야지 하다가 이렇게되가네



아직 폐지가 많이남아서 그림그려야지 하는 생각은 계속 있는데


모작밖에 못하는 멍충이라서 영 시원치는 않을꺼임


그래도 봐주고 무지성 개추받으면서 념글올라가서 너무 좋았음


카치마인드도 즐거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