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에이미

"어때?? 회사랑 연락은 돼?"




유미나

"아니. 아까부터 먹통이야."




김소빈

"회사만이 아니라 다른 곳도 연락이 안 돼요..."

"토, 통신망에 문제가 생겼나 봐요..."




에이미

"이상하네... 지금쯤이면 다른 태스크포스도 왔어야 하는데..."




김소빈

"그러게요... 민간인 거주구는 관리국 위성이 항상 감시를..."




유미나

(저건 본능인가??)

(틈만 나면 설명하려 드네)


"아무튼 당장 외부에서 도움을 기대할 순 없겠어."




아키

"어째서 필요할 땐 아무도 없는 걸까..."




민서

"우린 이제 길바닥에서 쓸쓸하게 죽을 거예요..."




에이미

"포기하긴 일러!!"

"지원이 없으면 우리가 밖으로 나가면 돼!!"

"우리가 침식체들을 유인해서 도시 밖으로 나가는 거야!"

"그럼 다른 도시들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지원병력을 보내줄 거야!"




민서

"저 많은 침식체들을 몰고 나가자는 거예요?"




아키

"성급하게 정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에이미."
"한 사흘만 고민해보고..."




에이미

"사흘 후면 이 도시는 황무지로 변할 걸?"

"시간을 더 끌면 병원도 위험해질 거라고!"

"미나랑 소빈이도 할 거지?"




유미나

"하... 병원...."

"알았어. 알았으니까 얼른 움직이자."




아키

"민주주의는요? 다수결로..."




유미나

"그럼 여기 두고 갈 테니까 침식체 튀어나오면 알아서 하든가."




민서

"저는 처음부터 미나 양을 지지했어요."




아키

"뭐?? 이 배신자가..??"





part 2




아키

"으아아 엄청 몰려 오잖아!"

"별 거 아니라면서!! 속았어!!"




에이미

"그런 이야긴 나중에 해!!"

"지금은 뒤돌아보지 말고 어서 달려! 발이 처지면 바로 붙들릴 거야!"




유미나

"아니, 무슨 수를 썼길래 저 많은 수를 유인해 온 거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잖아..."




에이미

"어떻게 했냐면..."


"아, 실수."

"영업 비밀이야."




유미나

"??"

"아, 이런 소리 할 때가 아닌데..."

"김소빈!! 이쪽 길 맞아?"




김소빈

"네!! 이쪽 길로 가면 고속도로로 빠져요!"




에이미

"좋아!! 고속도로로 나가면 금방 도시 방어 주둔군이 보일 거야!"

"다들 조금만 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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