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카사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함. 다만 일부 시스템의 미비로 그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뿐.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저수가 떨어져나가며 성장 가능성을 잃게 될 것임.


다른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게임을 영업할 때 중요한 것이 "같이 할 수 있는 컨텐츠" 인데, 카운터사이드는 지인끼리 같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없음.

길드전은 같이 즐기는 컨텐츠라고 보기는 힘들고 그냥 고인물들이 초보들 쩔해주는 컨텐츠임.


유저들이 괜히 친선전을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아님.

친선전에 보상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데 왜 많은 유저들이 친선전 노래를 부를까. 

이건 국민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면 쉬움. 

스타 한판 이긴다고 무슨 보상이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다들 어려서부터 열심히 몇판이고 친구들과 랜으로, 배틀넷으로 게임을 즐겼음. 이건 "같이 할 수 있는" 컨텐츠이기에 온 국민들이 즐겼다고 생각함.


이런것처럼 카사도 충분히 많은 유닛 풀과 코스트-성능-함선 등 고려요소가 많은 전략게임이기에 친선전이 있다면 충분히 많은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게임이 될것임.


몇몇 게임들은 코스트가 없으니 그냥 희귀도 빨로 밀어붙이면 되는 바람에 친선전 시스템이 사장되어버렸지만 카사는 고코스트 각성유닛만 뽑는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고, 오히려 저코스트와 직업 조합을 고려해가며 덱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려요소가 많아 전략게임으로서의 친선전이 가진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함.

그리고 카사가 콜렉팅 게임인만큼 친선전에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보고 싶으면 알아서 매출도 늘게 될 것임.


친선전 서비스->유저수 상승->매출 상승

이라는 과정이 눈에 선한데 당장의 돈만 찾으려 하지 말고 제발 파이좀 키워줬으면 함.

그러니까 친선전 좀 서비스하고, 기왕이면 다양한 전술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 몇 개 넣어놓으면 전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끌어들여 파이 자체를 크게 크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짐.

이상임.

회식자리에서 몰래 설문조사에 쓴 글인데 1000자 아까워서 복사해놨다가 여기다 올림.

모바일 타이핑이라 맞춤법 오류 있어도 이해좀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