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와서 천천히 둘러 보는데 낮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 있어서 참을수가 없었다 이거는 정말 해명 하는 법도 간단하지만 해명을 못할 시 정말 너무나 추해서 도저히 걸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음 만약 내가 원한대로 해명을 해준다면 나는 헛저격 차단을 달게 먹음 근데 진짜 궁금해서 못참겠다ㅋㅋㅋㅋㅋ
일단 내 uid 인증
내가 이렇게 저격을 하게된 이유는 한 공략글을 봤음
https://arca.live/b/counterside/42989522 요 며칠 보이는 주장인데 리세계를 산 뉴비가 케오린을 먼저 올리는것이 좋다는 내용임 뭐 사실 큰 문제 없음 육성 관점의 차이기도 하고 나도 재무장 첫날에 다 시켜놓고 기억속에 묻어둬서 내 재무장 데이터 80/430 보고 아 430개 필요하고 내가 80개 있구나! 이거 뉴비가 할만한게 아니구나! 하고 개멍청한 소리 했으니까
하여튼 여기까진 전혀 문제 될 내용이 없음 근데 여기서 기억해야 할 건 작성자가 묘하게 유나에 집착하더라 아마 초반 캐리머신의 일반적인 인식이 각유나로 잡혀있고 이보다 케오린이 더 좋다! 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음. 여튼 이런 정설과 대비되는 내용은 보통 반대 의견이 많기 마련임, 작성자는 초기에 케오린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를 근래 들어 주장하며 리세계 성장일지도 쓰던데 보다시피 이 '선케오린 설'은 꽤 많은 회의적인 시선을 받았음
그리고 존나 2시쯤 현웃 터져버렸음 이게 만약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 순간은 존나 웃겼다
https://arca.live/b/counterside/43065240
먼저 이 글이 올라옴 평소의 카챈처럼 건틀렛 상대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는 글임 여기까진 평소대론데 여기서 기억해야 할건 '유나'와 '케오린'
https://arca.live/b/counterside/43065688
화가 난 골실 구간 게이는 다시 한번 글을 쓰는데 각유나 110에 대한 후회와 선 케오린을 하지 않은 후회로 가득 참
자세히 글의 구성 요소를 뜯어보면 "각유나 110렙" "전당 못깸" "컨텐츠 할수 있는게 없음" "케오린에게 쳐발림" "할 수 있는게 서포터 없이 6쫄할거 7쫄작" 등이 들어있음
그리고 대망의 "선캐오린 리세계 몇 명 글쓴거보니까 전당 뚫고 그러던데" 이 문장이 보이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에서 존나 클리포트 게임 스타트함ㅋㅋ 막 웃음이 나기 시작함 설마 아닐거야 하면서 존나 현실을 부정했음
최근 뉴비, 혹은 리세계 전생으로 새로 시작해서 전당을 뚫고 많은 컨텐츠를 즐길수 있다고한 '몇 명' 은 내가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저 위 공략 작성자 '통키' 밖에 없음 뭐 하겠다~ 하는 말은 있어도 성공 인증 사례가 저 하나밖에 안보임 혹시 다른 사람 있으면 찾아봐줘 내 눈엔 진짜 쟤밖에 안보임
반박당하던 '선케오린설'을 강력하게 뒷받침 하는듯한, 존나 완벽한 타이밍의 존나 완벽한 내용의 한탄글이 나만 이상하게 느껴짐? 어쩜 이렇게 완벽한 타이밍에 이런 글이 올라오지? 마치 자기 주장이 먹히지 않자 사람들을 믿게 만드려고 가짜 증인을 만드는 마냥?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음
이 골실 뉴비의 작성 시간은 14시 4분과 12분경, 그리고 약 8분뒤 놀랍게도 그 '선 케오린설 당사자' 가 나타남
https://arca.live/b/counterside/43066044
대충 유나보다 케오린이 pve에서 여포라는 내용
https://arca.live/b/counterside/43067702
대충 각유나 110보다 케오린이 좋으며 수많은 컨텐츠를 깰 수 있고 각유나의 장점은 "아까 누가 글 쓴 것 마냥 서포터 없이 6쫄작 할거 7쫄작 하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나만 웃김? 너무 작위적인거 아님? 뭐 칼라로 연결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속보이게 통할 수가 있노? 이정도면 씨발 좆목챈에서도 좆목으로 밴 당할거임 자기 좆을 자기 똥꼬에 비비는게 아니라면 말이야
솔직히 여기까지 보고 둘이 동일인물 아닌지 확인 안하면 그게 사람이냐? 호기심이 죽은 리얼돌이지 그래서 두 계정의 지난 글들을 살펴 봤음 근데 파면 팔수록 내 머리가 아찔해지고 인간에 대한 믿음이 막 말라 비틀어짐 이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의심을 도저히 버릴수 없게 만든 몇가지 이유가 있음 이제 내가 이 둘을 프로토스 혹은 동일 인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과정을 후술 하겠다
첫째로, 이 둘의 활동 범위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함
종합속보에 가서 글쓴이를 검색하면 모든 채널의 작성글을 볼 수 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ㅎ 저 링크에는 '화라비좋은가요'의 글들이, 굳이 호기심에 검색해 볼 사람은 '통키'를 쳐보자
그러면 저 둘의 활동 내역은 크게 에픽세븐, 카운터 사이드, 브라운 더스트, 백야극광에 항상 함께 존재 한다는 걸 알 수 있음 그 외의 채널에는 몇개 안되는 질문 글만 남아있음 특히 주로 '에픽세븐'과 '카운터 사이드' 채널에서 서식 한다는걸 알 수가 있다 여기서 내 눈을 잡아 끈 또 다른 이유가 나오는데
대충 알아서 봐라 모바일로 스샷찍고 컴으로 옮기고 쓰기 귀찮아서 그래
화라비좋은가요(이하 화라비로 함)의 첫 글은 9월 13일 오후 6시 넘어서부터 에픽세븐과 카운터 사이드 채널에서 시작 되었고 통키는 9월 13일 에픽챈과 카사챈에서 글을 13시 정도까지 작성하다 14일 하루를 쉬었다 여기서 통키가 화라비와 오후 바통 체인지를 했다고 의심 하는건 너무 이르다 뭐 이럴수도 있지
그런데 이날을 이후로 통키의 작성글은 점차 줄어들고 화라비의 글은 점차 늘어나는 과도기를 거쳐 2021년 9월 23일을 기준으로 통키의 글은 끝기고 약 3개월 뒤인 2021년 12월 29일에 다시 살아난다
하지만 화라비의 작성글은 이후로 폭발적으로 늘었다가 1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딱! 끝겼다가 오늘 낮에 갑자기 '선케오린설' 을 지지하며 나타난다!!!! 와! 씨발! 이거 너무 굉장하잖아! 중간 12월 11일에 화라비가 하루를 쉴때 갑자기 그 딱 하루만 나타난 통키는 우연의 일치라도! 존나 이상하다! 여기서 의심을 버리면 진짜 인간도 아님 이건 이 2명 혹은 본인도 인정 할거임 이렇게까지 요상한데 어케 멈춤?
그리고 둘의 작성 내역을 날짜만 달리 배열해봄 나만 패턴이 보이냐? 저 무수한 ??의 향연이? 둘다 아주 질문왕이다 저 둘의 이름만 가려놓고 보면 게시글로는 난 도저히 구분 할 수가 없음 글의 절반이 훌쩍 넘게 ??가 붙은 질문글이며 심지어 패턴마저 비슷하다 모바일 게임 게시판에 가서 리세계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한다 ->게임 질문을 한다 ->갑자기 리세계를 다시 사거나 들고 와서 질문한다 의 반복임
이 외에도 의심가는 점은 한두개가 아님 지금 졸려 뒈질거 같은데 제발 아까까지 글을 쓰던
@통키#78092969
님과 오늘 2시에 갑자기 반짝 살아니셨다 저 위에 글 2개를 작성하고 다시 조용해지신
@화라비좋은가요#25506564
님은, 본인이 본인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인척 다중이 짓을 한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해주십쇼 저는 이런 상황을 여시 같은 사이트에 있다고나 들었지 한번도 본 적도 없는데다 채널 규정도 모호합니다
대체 누가 자기 공략법을 믿어 달라고 주작을 칠 거라고 생각해 규정을 만들겠습니까 나도 씨발 이걸 막고라를 걸지 다중이가 이 경우엔 분탕질에 들어가는 것인지 고민을 존나 했다
그리고 다다른 결론은 다중이로 스스로를 편 드는 것은 여론 조작의 범위로써 볼 수 있으며 나아가서 이런 일이 또 발생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자신의 주장을 다중이로 밀어 붙여 챈의 분위기를 비트는 일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딱 이것만 해줘라
카사에는 절대 불변의 블랙박스가 존재하니 화라비좋은가요의 건틀렛 전투 기록에는 '오전 혹은 오후 2시 이전 각유나 110레벨이 주축이 된 덱이 상대 케오린이 포함된 덱에게 패배하는 따끈따끈한 건틀렛 전투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며 이 화면과 전투 리플레이 영상을 화라비좋은가요가 자신의 계정과 함께 인증을, 그리고 통키 또한 자신의 계정을 인증 함으로써 완전히 별개의 독립된 인간임을 증명 할 수 있을 것이다 존나 쉬운데다 이것만 하는데 성공하면 저는 헛저격 차단을 달게 받겠습니다. 제발 챈에 다중이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증명 해주십시오
(필독) 카운터사이드 채널 공지사항
[카운터사이드 뉴비 & 복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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