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냐, 근데 말투가 좀 띠껍구나."

"제 말투는 신경 끄시고, 존경하는 스승님 에게
절 올리겠습니다."

"다른 놈들 코빼기도 안비추는데 역시 내가 제자
하나는 잘둔거 같구나, 그래 어디 한번 해보거라."

"그 전에 향부터 피우고 술잔좀 돌리겠습니다."

"그냥 절하면 안되냐?"

"절하기 전에 반드시 치뤄야할 의식 이랍니다.
스승님이 외국인 이라 잘모르시나 본데 정말
존경하는 사람에게 예를 표할때는 이렇게 해요."

"아닌거 같은데...."

"다 됐습니다, 스승님 그럼 절 받으시죠?"

"오냐, 제자녀석 절 한번 받아보자."

한배
두배
두배 반

"이녀석아, 절을 한번만 해야지! 왜 두배 반을
하는게냐?"

"이것도 한국의 옛풍습 입니다만? 문제 있습니까?"

"너, 세뱃돈 2배로 받으려고 한거지?"

"에이, 스승님 애도 아니고 세뱃돈 같은걸 받으려고
이럽니까? 어쨋든 전 바빠서 이만...."

"그래, 바쁠텐데 어서 가보거라!
(아싸! 세뱃돈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