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counterside/45344389
2화 https://arca.live/b/counterside/45412945
전투씬을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했네요 마지막화 입니다~
글자수:7900
노래 들으면서 보는거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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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마리의 1종 침식체를 간신히 처리하고 건물의 최상층인 8층에 도착했다. 8층은 넓은 광장으로 메카 월드 매장이 들어서지 않고 각종 전자제품을 체험하는 일종의 체험존 같은 곳이었다.
“큰일이야 워치에 남아있는 이터니움이 얼마 안 남았어 앨런이랑 에스퀘데는 어때?”
“한 15프로 정도 남았어요”
“저도 앨런 경 이랑 비슷하게 남은듯해요.”
“그쪽은?”
피오네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어떻게 확인하는 거죠?”
내 대답에 세 사람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옆에 있던 에스퀘데가 다가와 내 왼손에 있는 워치를 쳐다보았다.
“카운터이신데 워치를 다를 줄 모르신가 봐요?”
나는 머리를 살짝 긁었다. 그리고 워치라고 불리는 것을 에스퀘데에게 보여줬다. 에스퀘데는 내 워치를 보자마자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곧장 피오네쪽으로 이동했다.
“워치가 아니에요…”
에스퀘데가 귓속말로 속삭였다. 피오네는 무표정으로 작게 말했다.
“사실이야? 제대로 말해야 돼 에스퀘데 지금 장난할 때가 아니야”
“기존 카운터 워치랑 아예 달라요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저 사람을 침식파로부터 지키고 있는 거 같아요.”
에스퀘데의 말이 끝나자마자 천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건물 내부에 울려 퍼졌다.
“조심해요 CSE 레벨 2의 침식체 인거 같습니다.”
말하기가 무섭게 2종 침식체 2마리가 광장에 굉음을 울부짖으며 나타났다.
“식 별명 ‘오거’ ‘뫼비우스’입니다. 조심하세요 2종에서도 상급의 침식체 이에요 조심해야 됩니다.”
침식체들이 광장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들은 광장 안에서 숨을 죽이며 숨어있었다. 피오네가 앨런을 쳐다보았다. 앨런 역시 피오네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건물에서 빠져나와 광장으로 튀어나왔다.
“어이 덩치 큰 한 마리 나는 여깄다 이리 와보시지!!”
앨런이 건물에서 튀어나와 광장을 배회 중이던 오거의 다리를 미끄러지듯 슬라이딩을 하며 공격했다. 오거의 중심은 앞쪽으로 쏠려 그대로 바닥에 쓰려졌다. 옆에 있던 뫼비우스는 앨런을 향해 돌진해 주먹을 날렸다. 뫼비우스의 공격을 앨런은 무기로 맞받아쳤지만 그 잠깐의 찰나에 에스퀘데의 스킬로 충격을 흡수는 했지만 앨런의 몸은 반대편까지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뫼비우스는 곧장 멀리 날아가 버린 앨런 쪽으로 재빠르게 달려갔을 때 피오네와 나는 건물에서 빠져나와 쓰러져있는 오거를 향해 달려들었다. 에스퀘데는 건물 안에서 오거와 뫼비우스 몰래 앨런 쪽으로 이동했다.
“크아아아악!”
바닥에 쓰러져있던 오거가 굉음을 지르자 알 수 없는 충격파로 인해 나는 멀리 날아갔다. 피오네는 오거의 굉음을 예측이라도 한 듯 방패를 땅에 박아 충격파를 막아냈다.
“양한솔이라고 했나?”
“네 그렇습니다.”
“2종침식체는 1종과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야 절대 얕봐서 안돼 알겠어?”
“아…알겠습니다”
쓰러져있던 오거는 다시 몸을 일으켜 우리 쪽을 쳐다보았다. 양팔에 붙어 있는 날카로운 칼날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휘두르면서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어설퍼 아무리 2종이여도 침식체는 역시 침식체 인건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공격하는 수준이야…’
나는 죽도로 오거의 하체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앨런이 슬라이딩하면서 공격했던 오른쪽 다리, 오거가 허둥지둥 대자 피오네는 재빠르게 오거에 다가가 창을 꽂으려는 찰나 공격을 멈추고 몸을 억지로 틀어서 바닥에 쓰러졌다.
나는 피오네의 행동에 놀라 재빠르게 다가가서 부축을 도왔다.
“괜찮으세요?”
“조심해 침식체 하나가 더 있어 하필 저 녀석까지 나타날 줄이야”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뚫려있는 천장 위에 침식체 한 마리가 한쪽 팔에 총포같이 생긴 무기로 저격수처럼 조준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침식체는 당당하게 광장으로 내려왔다. 오른손의 총포를 우리 쪽으로 조준하고는 기관총 쏘듯이 난사했다. 피오네의 방패로 막아보지만 수십 발의 탄으로 인해 방패의 내구도도 거의 다 박살 나기 직전이었다. 그 순간 오거가 날카로운 칼날로 우리에게 몸통 박치기하듯 달려들었다. 피오네의 방패는 오거의 돌진으로 인해 박살 났고 우리는 매장 안으로 건물의 잔해와 함께 들어가 버렸다. 건물 잔해에 깔린 나는 바로 옆이 있는 피오네의 상태를 확인했다. 피오네의 방패는 아예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난 상태였고 의식을 잃은 채 간신히 숨만 붙어있었다. 나는 힘겹게 잔해를 옆으로 치우고 건물 안에서 홀로 서서 고갤 침식체들이 있는 곳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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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퀘데 괜찮아?”
“제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최대로 서포트 할게요"
앨런은 뫼비우스의 공격을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하면서 뫼비우스의 빈틈을 정확히 캐치하며 공격을 이어 나갔다. 뫼비우스는 앨런의 움직임을 파악하기는커녕 무방비로 공격을 당하다 목표를 앨런이 아닌 에스퀘데로 바꿨다. 방심하고 있었던 에스퀘데는 그대로 뫼비우스의 꼬리에 잡혀버렸다.
“에스퀘데!!”
앨런은 놀란 나머지 고음을 치며 말했다.
“앨런 저는 괜찮아요 빨리 이 침식체를 공격…”
뫼비우스는 지능적으로 에스퀘데를 방패로 삼아 앨런을 노려봤다. 앨런이 움직일 때마다 꼬리로 에스퀘데를 들이밀어 앨런의 공격을 사전으로 차단시켰고 되레 뫼비우스의 앨런이 다가갈수록 뫼비우스의 공격이 정통으로 들어갔다.
“앨런 미안해요 제가 아무것도 못해서”
뫼비우스의 꼬리에 힘이 들어갈수록 에스퀘데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는 표정을 볼 때마다 앨런의 공격은 점점 무뎌지고 빈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뫼비우스는 마치 자신의 예상대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이제는 아예 앨런을 쳐다보며 비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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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와 총을 쏘는 침식체 그리고 최하층에서 올라온 더 월까지 2종침식체 3마리가 광장에서 시시덕 거리며 내 처참해진 모습을 쳐다보았다.
2종 침식체 3마리는 유일하게 남은 나를 쳐다보며 광장 건물들을 이리저리 부수며 다가왔다.
이제는 나에게 있는 거라곤 대나무로 만들어진 죽도 하나뿐… 그때 앨런이 유인하기 위해 데려간 침식체 뫼비우스까지 나타났다. 꼬리에는 에스퀘데가 아무것도 못한 채 의식이 거의 잃어가고 있었고 앨런은 뫼비우스에 머리를 잡혀 질질 끌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차마 두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전투 불가된 상태였다. 그 순간 눈앞에 다시 그 남자의 형상이 나타났다.
“어이구 상태가 말이 아니네 한솔이 괜찮냐?”
가뜩이나 상황도 마음도 최악인데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조롱 섞인 말에 나는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절 놀리려고 또 이렇게 나타나신가요?”
나는 낮은 목소리로 남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와 동시에 내 두 눈엔 알 수 없는 눈물마저 흘러내리고 있었다.
“2종 침식체 4마리라 심지어 블루 시프트 단원들은 아예 리타이어 됐구먼…"
‘블루 시프트 단원?’
나는 남자의 형상에 주먹을 휘둘렀지만 허공을 가르듯이 그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이봐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점점 눈앞이 흐릿해져 가고 있었다. 간신히 고갤 들어 그 남자를 쳐다보았을 때 그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짜증이 날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 너무 분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걱정 마라 너와 나의 약속은 오래전 성립되었으니”
그 순간 온몸에 알 수 없는 힘이 고스란히 양한솔 몸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침식체들에게 당해 축적됐던 고통 또한 사라지고 마치 하늘을 날것만 같은 힘이 갑자기 샘솟았다. 정신 차리고 다시 일어섰을 때 옆에 있던 죽도는 생전 처음 보는 거대한 대검으로 변해있었다. 심지어 옷까지 블루 시프트 기사 단복 차림에 검은색 외투 검은색 철제 장갑을 착용한 채 변해있었다.
양한솔은 대검을 집었다. 너무 가벼워서 금방이라도 휘두룰 수 있는 정도였다. 다시 고갤 돌려 침식체들을 쳐다보았다. 이상하게 마치 저 침식체들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온몸을 지배했다.
양한솔은 잔해물들을 발로 치워가며 침식체들에게 다가갔다. 침식체들도 보는 눈이 있었는지 갑자기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 듯 곧장 경계태세로 돌입했다.
“양한 솔.. 씨?”
유일하게 의식이 남아있는 에스퀘데는 이름을 부르고는 고개를 떨궜다. 한 손으로 대검을 잡고 위에서 아래로 뫼비우스를 향해 휘둘렀다.
“10017번”
잠깐 잊혔던 할당량이 생각났다. 매일 1만 번씩 휘둘렀고 오늘은 1000일째 되는 날이었다.
뫼비우스는 그대로 반으로 갈라졌고 에스퀘데와 앨런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2종 침식체 오거가 뫼비우스의 죽음을 보자마자 양팔에 날카로운 칼날과 함께 양한솔 쪽으로 달려들었다. 침식체가 접근하면 재빠르게 피해서 다리를 공격하고 중심이 흐트러졌을 때 머리를 공격, 하지만 침식체는 쉽게 죽지 않는다. 악착같이 몸 쪽으로 돌격해 오는 것을 다리에 온 힘을 줘서 공중으로 뛰어올라 공격을 피한다. 안전하게 착지하고 몸을 재빠르게 돌려 침식체가 뒤를 돌아보기 전에 그대로 검으로 침식체를 찔러서 마무리.
오거도 뫼비우스랑 마찬가지로 사라지자 이번엔 총을 든 침식체가 다시 천장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재빠르게 달려가 총든 침식체의 다리를 잡았다. 침식체는 당황한 듯 발버둥 치다가 발을 낚아채 잡아 그대로 바닥에 패대기치듯이 내려 꽂았다. 그리고 대검으로 침식체의 가슴에 내리꽂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더 월 대검으로 내려찍어봤지만 더 월의 방벽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더 월은 공격에 끄떡없다는 듯이 비웃었다.
“한심한 자식”
더 월의 방벽을 한 손으로 집고 등 뒤로 이동했다. 더 월은 당황한 듯 재빠르게 뒤돌아서서 다시 방벽을 세우려고 했지만 대검을 방벽 사이에 그대로 꽂아 넣었다. 당황한 더 월은 방벽을 풀고 달려들었지만 애석하게도 꽂아 넣어 논 대검을 인지하지 못한 듯 자기 스스로 머리를 집어넣어서 그대로 사라졌다.
더 월을 마지막으로 건물 안에 남아있는 침식체는 단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았다. 상공에서 함선이 지나갔다. 태스크포스가 이제 막 메카 월드에 도착한듯했다.긴장이 풀린 듯 그대로 쓰러졌다.
“양한솔!!”
“에스퀘데! 피오네! 앨런! 모두 다 무사한가?”
메카 월드 정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매튜와 에스테로사의 목소리도 들려왔지만 온몸에 힘이 빠져 미동조차 못했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속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샤레이드 일부 지역에는 긴급 침식 재난이 발생했었습니다. 사상자는 14명 사망 278명 부상으로…..”
-태스크포스 병원 안-
“한솔 씨~ 고마워요 한솔 씨 덕분에 살았네요.”
에스퀘데가 침상에 다가 나에게 말했다.
“저.. 저요? 제가 무슨 짓이라도 했었나요..? 아무 기억도 나질 않아서…”
그날 남자의 형상을 마지막으로 본 뒤로 내 머릿속에서 아무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떠오른 기억은 남자의 형상이 약속을 지켰다. 그거 하나뿐이었다.
“아니에요 제가 흐릿하게 봤는걸요 혼자서 2종침식체 4마리를 뚝딱 처리를 해버리는걸요!”
“에스퀘데 그만해 한솔 씨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잖아”
피오네가 말하자 앨런은 곧장 내 침상에서 떨어져 자기 침상으로 이동했다.
“근데 정말이야? 2종침식체 무려 4마리를 혼자서 잡았다는 게?”
앨런이 다시 화제 불을 지폈다. 피오네는 말없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그때 병실 안에서 에스테 로사와 매튜가 병문안을 왔다.
“다들 괜찮으세요? 걱정했어요 갑자기 침식 재난이 발생했다고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니까요.”
에스테로사가 말하자 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반겼다.
“한솔아 미안해 괜히 내가 백화점 같이 가자고 꼬드기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매튜는 통곡을 하듯이 울면서 내 품에 껴않았다.
“야..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그만 울어”
병실은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에스테로사는 그 찰나에 양한솔의 검은색 천으로 둘러싼 죽도를 쳐다보았다.
“아 맞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에스테로사가 나한테 다가오면서 말했다.
“에…? 무슨 일이죠”
나는 살짝 당황했다.
“이름이 양한솔 씨라고 하셨죠? 축하드립니다. 오늘부로 저희 조디악나이츠 블루 시프트에 견습 기사로 우리 팀에 정식으로 초청 드립니다. “
에스테로사가 조디악나이츠 옷을 나한테 내밀며 말했다.
“일단 입시용 복장이고요 나중에 우리 기사단에 도착하면 사이즈에 맞는 옷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제 요청에 응답을 이 자리에서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에스테로사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나는 멍~~~ 하니 건네준 옷은 받았다.
“야! 네 꿈이었잖아 기사단에 입단하는 거!!”
옆에 있던 매튜가 되려 호들갑을 떨며 말했다.
“단장님 이게 무슨…”
옆에 있던 피오네가 말했다.
“아~~ 기사단원 필요하다면서요 그래서 이렇게 기사단원 구하고 있는 거 안 보이시나요”
피오네는 에스테로사의 한마디에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쳐다보았다.
“어떻게 양한솔 씨 앞으로 우리 조디악나이츠 블루 시프트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거절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함께해야죠!”
나는 에스테로사가 건네준 옷을 받아 냉큼 받아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에스테로사의 제안에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럼 이제 우리는 같은 한 팀이네요 단장님?”
“그런 셈이지 그런고로 앞으로 우리는 이름 끝에 ‘경’이라는 말을 꼭 붙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알겠습니까 한솔 경?”
“네 당연하죠 단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앨런 경 피오네 경 에스퀘데 경!”
-에필로그-
조디악나이츠 로열 시프트 단장실 문 앞
“블루 시프트 단장 에스테 로사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네 들어오십쇼”
단장실 안에 들어간 에스테로사는 90도로 인사했다.
“에스테로사 내 소중한 친구 아닌 게 이게 몇 년 만이지?”
“네 블루 시프트 단장직 맡고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하하 자네가 블루 시프트 단장직 임명식 때 생각나는군 아주 말이 많았잖아~”
“아닙니다. 그저 제 실력을 알아봐 주시고 그에 걸맞은 자리를 주셨는걸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그래 근데 무슨 일로 왔는가?”
에스테로사는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렸다.
“이 ‘버고 소드’ 바스타즈 단장님 소드 아니십니까?”
에스테 로사가 건넨 사진은 바닥에 죽도를 꽉 쥐고 쓰러져있는 양한솔의 사진이었다.
“어…이야 우리 에스테 로사 눈썰미가 날카롭군 이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나?”
“얼렁 뚱땅 넘어가지 마세요 이건 단장님 무기입니다. 그런데 왜 저런 일반인이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겁니까 저에게 설명을 해주세요.”
바스타드는 한잠을 침묵을 지키다가 어렵게 입을 뗐다.
“내가 언제까지 이 로열 시프트 단장직을 유지할 거라고 생각하나?”
“그게 무슨…”
“내 나이도 이제 곧 70일세 나이가 제법 많지 않은가?”
“그렇죠 그건 맞습니다.”
“자네는 기사 출신도 아니야 그렇다고 해서 뛰어난 실력? 끝없는 노력으로 당당히 버고 소드의 선택을 받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야 그러지 않나?”
“네…맞습니다.”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네 언제까지 내가 전장에서 당당히 싸울 일도 얼마 안 남았다는 거지 그래서 내 후계자를 정했을 뿐이네.”
“그렇지만 일반인입니다. 일반인 우리 기사단원 아주 쟁쟁하고 뛰어난 친구들이 많은데 어째서 그런 일을…”
“하하하하하 늙은이가 노망이 났다고 생각해 주게”
“정말 못 말리십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잠깐 기다리시게 요즘 블루 시프트 사람이 없다고 공문을 맨날 보내서 그런데 자네가 그 친구를 견습 기사로서 키워보는 게 어떻겠나?”
“네? 견습.. 기사요?”
“그래 블루 시프트 인원이 없다며 레드 스플 트랑 그린 시프트에 비해 그러니까 그 친구를 견급 기사로 채용하게 견습 기사는 블루 시프트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범위 아니겠나?”
에스테로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로열 시프트 단장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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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퇴원한 뒤 나는 바로 학교에 가서 퇴학을 신청했다. 사유는 조디악나이츠 입단 부모님도 선생님도 반대를 했지만 내가 원하는 기사단에 입단했다고 3일간 단식 투쟁을 한끝에 성공했다. 나는 서둘러 조디악나이츠 복장을 입어보았다. 나는 곧장 현관문을 나갔다. 검은 게 물든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곧장 고갤 위로 들어 올리고 조디악 나이츠에 입단하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말을 시원하게 말했다.
“우리 조디악 나이츠 블루 시프트는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어떠한 임무에도 시민의 안전을 1순위로 하여 모든 걸 수호하며 지키는 별빛 기사단이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