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런 각성씬이랑 동급인 장면들 생각해보면


1. 리플퀸 5종급으로 각성

2. 각성 힐데 등장

3. 각성 주시윤 등장

4. 각성 제이크 등장


이런 씬이랑 비벼야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위에 있는 것들이랑 비교해서

유난히 사육제 후반부가 김새는 이유는 각성씬의 임팩트에 비해

내용 전개 상으론 임팩트가 부족해서인거같음.


일단 처음부터 처음부터 네퀴를 5종으로 박고 시작한게 크다고 봄. 

사실 위에 리플퀸도 5종이긴한데 그때엔 6종은 코스믹호러(마왕 발가락)급.

4종은 굉장히 위험한 녀석 정도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5종은 임팩트가 강했음.


(첫 등장부터 뒤가 헐도록 빨아줬다. 이걸 죽을때까지 죽였다고..)


그런데 그걸 이미 수만번 죽여대는 각성 힐데라는 존재가 있고,

정확한 급은 안나왔지만 4종정돈 갖고 노는 아라한 주시윤에

6종을 박살낸 폭풍 제이크가 이미 나와버렸음.


(8지역 스토리는 조금 미묘했지만 제이크 뽕 하나는 기깔났다)


그 탓에 상대적으로 5종은 이제 나와봐야 이미 구원기사단이 클리포트 게임을

시작하려는 이 순간에 5종 하나 나오는건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단말임.

그걸 아는지 시작부터 구관리국 소대 하나 부수긴 했는데, 

그때 챈 반응보면 구관리국 = 펜릴 원툴 메이즈 투툴 정도로 격하되버렸지..


이런 상황에 5종 침식체라고 나와봤자 설정상으론 대단하지만

이미 더한 괴물들이 포진해있는걸 아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민간인들이 조금 쓸려나가도 세계의 존망을 뒤짚을 존재가 아님을 이미 알고있음.

파워밸런스로 시작부터 펜릴한테 썰려버리기도 했고..


5종은 그렇다치자. 6종이라고 하는건 좀 너무한거 같으니까 적당히

5종으로 타협봤다치고, 어찌어찌 빌드업 쌓아서 부활하고 각성도 했다.

그럼 이제 뭔갈 보여줘야하는 차례인데 네퀴가 한건 다죽어가는 몰?루스랑

연전을 치뤄 지친 알렉스, 그리고 구관리국 병력들을

휘하 3~4종급 그림자 둘과 함께 미뤄붙인 정도임


(설정상 굉장히 강하단건 알지만, 얘도 전적이 좋진않다)


아무튼 알렉스랑 몰루스도 밀어붙이지만 이걸론 조금 부족한 느낌.

그런 감정이 들때쯤 호라이즌과 류드밀라, 엘리자베스까지 총출동하는데

여기서부터 이제 두근거리기 시작했음. 

이정도의 라인업을 상대로 어떤 싸움을 펼칠지 기대가 되기 시작한거임

(이걸 2초만에 처리하는 사채업자,건물 던지는 미친 카운터,마욍 봉인을 막고있는 기관의 수장)


류드밀라 입으로 힘 그 자체보다 기교로 승부하는 타입이라고까지 했으니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아닌 기괴한 능력으로 이겨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그런데 네퀴가 보여준건...


네퀴야..



상대는 너랑 같은 데몬타입 침식체에 2초만에 브리트라 수십마리 써는 놈,

관리자 착정 머신이랑 타가리온 부하들이랑 다대일 맞짱 깐 놈이야...



씨발


정작 그 라인업이랑 붙어서 한거라곤

1. 류드밀라한테 공중에서 농락당해서 캬루룽 삐지기

2. 호라이즌한테 도망다니면서 시간벌기

3. 알렉스한테 또 실패작 드립치기

4. 크리스 성희롱하기

5. 엘리자베스 " 네퀴가 문제야 " 발언하게하기

6. 엄마 말 잘듣기


이게 2주동안 빌드업해서 부활한 캐릭터가 한거임.

각성 유미나도 기껏해야 4종인 민트초코랑 싸웠지만 뽕차게 싸웠고

아라한 주시윤도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죽음으로부터 각성하고 역시다

4종따리정도일 걸레 성녀를 발랐음


각성해봐야 5종이야, 나와서 한건 없어. 결국 이벤트 내내 끌고왔던

마에스트로는 부활할 수 있는가 라는 목적에는 결국 도달했지만,

설정상으로도, 실제 끼친 위협도 임팩트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음


참.. 네퀴 성능은 고증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