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관리국 전대랑 비슷한 느낌 내는게 워해머의 스페이스 마린들임
전대 단위로 각자 맡은 임무가 다르고, 상대해야하는 주적도, 전술도 다름
일반인들은 구경도 못할 신기술이나 비싼 장비, 초인병사로 구성된 구관리국 전대는 그 존재의의가 인류 수호에 있음
비밀결사 같은 거였다고 알렉스 입에서 나올정도 였고, 목표가 목표인만큼 명성이나 부귀영화 같은 건 없고, 구관리국 병사들은 싸움만을 위한 클론인데다가 정보통제도 존나 빡빡하게 해서 지금까지 전설로 취급되는 조직이 구 관리국과 그 전대들
스페이스 마린도 챕터별로 개성 강한 집단이고 인류 수호라는 공통된 목적이 있음. 여기서 조금 다른 차이가 있는데 이 마린들은 자기네들을 형제라고 부르면서 존나 끈끈하게 뭉쳐있음
그 정도가 심해지면 상층부에서 그 챕터의 인원들이 무슨 사건을 계기로 의심을 받거나 했을때 우리 형제가 절대 그럴 리 없을거다! 하면서 협조나 조사를 거부하거나, 항명했다가 '니들은 말로만 명예를 찾지, 실상은 인류에 대한 충성이 아니라 니들 형제들에게 충성하는구나!' 챕터 전체가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쓸려나가기도 했음. 그래서 그런 일을 막고자 각 챕터마다 정훈/군종장교들이 배치됨
구 관리국 몽타뉴도 그런 느낌임
인류나 민간인은 집어치우고 머릿속엔 오빠만 가득한
얘가 인류평화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 수 있는 구관리국의 부전대장인가? 그냥 복수에 미쳐서 자기들이 지켜야할 민간인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자신의 목적을 위한 테러용으로 이용할 년을 동정받아야할 군인으로 봐줄 수 있나?
일반 시민이면 그럴수있지만 구 관리국은 괴물급들이 훈련받고 편성된 인류 최후의 보루였고 거기서 개처럼 죽은 사람이 한 둘도 아닌데 전부 얘 처럼 맛탱이가 가진 않거든
심지어 네퀴티아를 조지는게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육익 같은 대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개인적인 복수임
인간이라면 그럴 순 있다. 그렇지만 군인이라면 그래서는 안되고, 인류수호만이 목적인 구 관리국 부 전대장이라면 더더욱 안되지
당장 징집병인 크리스만 해도 레아 엄마 지켜주려고 못 이길 적 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군인의 본분을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