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 잘난 분이 이런 누추한덴
뭐하러 오셨습니까?"

"저...저도 딱히 원해서 온건
아닙니다."

"호오? 원해서 온게 아니라면?"
"대답에 따라서 물리적 설득이
가해질 확률이 있으니 신중하시길."

"...이거 왜이러죠? 이 회사는
고객님한테 이런식으로 대접합니까?"

"고객...?"

"대출받으러 오신거였군요."
"추운대 거기 서있지말고 어서
들어오십시오 고객님."

"대시!! 여기 차한잔 내와주십시오!!"

"넹~"

"..."

"자자. 여기 앉아서 편하게 있으십시오."
"저희 호라이즌 파이낸스는 고객님의
미래에 투자하는 투자기금입니다."
"이자율도 무려 은행보다 2%정도
높은 편이지요."
"그 위대하신 대 황 스타게이저님도
여기서 대출을 받으시고.."

"아...알겠어요..회사 PPL은 그만
하시고.."

"죄송합니다. 무례를 저질렀군요."
"이 이후론 제 직원이 설명해드릴겁니다."
#똑똑
#벌컥

"인사는 생략하고 바로 설명
들어갈게. 그래도 되지? 고객님?"

"그대는... 미니스트라?"
"분명 소멸했다고 하지않았나요?"

"어. 그런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니까 한번만 더 날 미니 뭐시기
라고 부르면 날려버릴거야. 알겠지?"

"..."

"어허! 리타 오랜만에 온
손님께 무슨 개지랄입니까!"
"리타월급 20%감봉입니다 휴먼!"

"아이 씻팔!!"

"저기.. 저 급한사람이거든요?"
"빨리 끝내고 알바...아니..
아무튼! 어디 가봐야하거든요?"

"아아.. 죄송합니다."
"리타! 어서 설명 해 주십시오!"

"음...일단 우리 호라이즌 파이낸스는
대출이자는 5%야."
"어때?"

"그정도면...뭐.."

"저 깡통년은 예전에 금리를
18%를 받아먹겠다고 설쳤었어."
"낮추느라 고생좀 했지."

"그땐 금융업에 지식이 많이
없어서 그런거였습니다!!"
(무시)

"우리가 최대로 대출해줄 수 있는
금액은 1억원이야. 최저로 대출
해줄 수 있는 금액은 1000만원이고."
"만약 네가 몇가지사항에 동의만
해준다면 당일날 바로 대출이 될거야."

"몇가지 사항..?"

"어. 잘기억 해둬라."
"첫번째, 환급일까지의 이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그 이후로 복리로 늘어납니다."

"그럴리는 없으니 걱정 마시죠."

"두번째. 대출 상환 거부시 물리적인
설득을 실행할 수도 있다는점 유념해
주시고."

"물리적 설득...?"

"세번째."
"만약 환급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대출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채무자의 신체로 대신
환급받는다는 점."

"유념해 주시길.."

"신체로 떼운다는게..."
"설마..."

"오해하지마. 우린 살인마가 아니야."
"그저 타 업체에 노동력을 제공할
뿐이니까."

"그렇군요.."

"뭐 남자들은 대부분 이터니움
탄광이라던가 용병 인력사무소로
보내지만.."

"남자들은..?"

"여자는 뭐... 내 입으로 말하게 하지마."
"뭐 만약 그럴리는 없겠지만 넌 그림자
에 얼굴도 반반해서 나름 빨리
갚고 나올지도 모르지."

"..."

"뭐. 이자만 꼬박꼬박 잘 낸다면
우리가 얼굴 붉힐 일은 없을거야."
"여기 동의서에 싸인만 해주면
곧바로 1억을 니 계좌에 쏴줄게."

"물론 싫다면 상담요금만 내고
돌아가도 좋아."

"크윽..."


"좋습니다.. 사인하겠습니다."

"좋아. 계약 성립."
"좋은 하루 되세요 고.객.님."

"..."
#엘리시움 필하모닉 (그로니아 반지하방)
#끼익... 쿵

"이 소리는...셰나...? 셰나인가요?"
"어디갔다 이제오나요.."

"짜잔. 지휘자님. 제가 뭘 사왔을까요?"

"이 냄새는... 치킨인가요?"

"네. 제가 돈을 좀 벌어왔어요."
"이제 엘리시움 필하모닉을 부활
시키면 되요."

"우물우물 치킨이 좀 질기네요."

"그건 치킨 상자예요 지휘자님."

"앗...바...방금건 잊어주세요.."

"후후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