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서로 닮은 외모로 소소히 화제가 된 가은과 네퀴티아의 스토리를 다시 보고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생각하기로 가은은 엘리시움의 극상성이라 생각됨.지금부터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들려드림.






엘리시움 필하모닉의 멘탈프린팅은 파동을 매개로 일어나는 능력인데 음악소리는 파동의 한 분류임. 그러니 엘리시움이 멘탈프린팅을 구현하는 메커니즘은 음악소리를 조합하여 구현하는걸로 나는 생각하고 있음.


그러니 여기서는 엘리시움의 멘탈프린팅은 음악소리를 조합하여 구현하는 기술이라 가정하자고






이제 가은의 카케를 보자. 가은은 변조된 음성 속에서 관남충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는데 관남충은 그걸 카운터 능력이 이상한 쪽으로 발현되었다 생각함.


여기서 카운터 능력때문에 발현되었다는 가정을 또 깔고 가자.



가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

1.엘리시움의 멘탈프린팅은 음악소리의 조합

2.가은은 변조음에서 관리자의 목소리를 잡아냈는데 그게 카운터 능력의 발현.



2번 가정을 미루어 생각해보면 가은의 카운터 능력 중 하나는 음파를 분해하여 분석하여 원하는 소리를 듣는 능력이라 생각돼.



즉, 푸리에 변환을 카운터 능력으로 구현해내는 사례가 되어버리는데 푸리에 변환은 파동의 관점에서 보면 임의의 주기성,비주기성 파동을 보다 간단한 파동으로 분해하는 기법을 말함.


 푸리에 변환은 음향학 관점에서는 어느 악기가 어느 n배음이 강하다라고 정량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기술이 됨.


즉, 이 기술이 맞다면 1번 가정이 맞다는 전제하에 가은은 멘탈프린팅을 일으키는 엘리시움의 음악으로부터 그냥 듣기 좋을 뿐인 악기의 소리를 선택적으로 들어서 멘탈프린팅을 방어할 수 있다고 봐.


물론 무력 관점에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엘리시움의 최강의 무기 중 하나가 원천 봉쇄되는 것만으로도 엘리시움에게는 크나큰 악재야.



뇌피셜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