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동물병원에 무슨일로 오셨나요?"





"그게 저가 요즘 당근을 먹어도 힘이 안나고... 이상해서요..."





"아하... 당근을 먹어도 힘이 안나서고...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나요?"







"아뇨....최근에...1600m 마일컵 1착했는데 넘어진것 말고는....없는것 같아요."






"정말요??넘어진건 괜찮으세요?"






"그건 괜찮은데...트레이너가 연습하자고 해서 병원 간다고 해서 진단서 끊으러 온건데요..."






"꾀병인가요...? 그건 나쁜거 아닌가요?"






"그건 아닌데...어쨋든 진료나 해주세요."




"그러면 진료시작할게요!"




(메차쿠차 진료후)




"그냥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감퇴이네요! 약2주동안 드릴게요. 스트레스 안 받도록 조심하시고요. 진단서랑 처방전 받아가시고요! 진료비 23000크래딧입니다~!"







"에구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