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기 산책 핑계로 매일같이 나가야 하니까
바깥공기도 쐬고 다른사람들도 만나고

또 개데리고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긔엽다고 하고
꼬맹이둘도 와 강아지다 하고 와서
만져봐도되요? 얘 안물어요? 이러고 애들이랑 자연스럽게 얘기도 가능

개키우는 사람들끼린 몇살이에요 애가 순하네요 이런거 얘기하고

ㄹㅇ 인싸체험 가능


또 일갓다 집에오면 방방 뛰면서 반겨주고

기분 꿀꿀하다 싶으면 끌어안고 누워서 볼만지고


심심하다 싶으면 그냥 개 끌어안고만 잇어도 좋음


나중에 개새기 죽으면 뒷감당 어케할까 두렵긴 한데

그래도 정서엔 되게 좋은듯


자식들 독립시키고 적적하게 보내는 노인들
배우자 떠나보내고 홀로사는 독거노인들도
차라리 동물이라도 키우는게 좋지않을가
그런 생각도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