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sIUu5Ckvk






이 나이 먹으면서 초딩때 중딩때 고딩때 졸업식 내내 따라 불렀던 작별 노래가 올드랭사인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떡하니 올라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서 듣다보니 현자타임 존나 오면서 내 생을 되돌아봄


군대때 본부대대/123중대 코로나 격리자들 근무소 근무 투입. 총은 없으니 번개조 진압봉 쥐어주고 


수하는 정지정지정지 움직이면 때린다. 쏜다라고 하지 말 것.


좆같은 여소대장 덕분에 시발ㅋㅋ 그날 새벽 내내 추워서 존나 떨었습니다. 오랜만에 이야기 들어보니 지 남편이랑 같이 사이좋게 장교 장기 붙었다든데 씹새끼^^ 꽃은 절대 못달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원수는 미워하지말고 사랑하라매요


군대에서 아버지 쓰러졌다는 전화를 밤 10시에 들어보고 존나 질질짜면서 본부 행정반에서 듣던게 새록새록 합니다요


코로나때문에 휴가 어려울 수도 있다. 나갈꺼면 니 휴가 쓰고 나가야된다고 했을때 시발 3초도 안걸리고 내 휴가 얼마든지 쓸테니 내보내달라고만 징징 짜본 것도 추억입니댕


시간이 흐르다보니 부대가 싹다 해체 됬더랍니다 껄껄껄^^ 시발 강원도에서 벌벌 떨면서 이기야 이기야 거리겠습니까 예비군은 오라하니 언제나 좆같습니다.


전역하고 공장 다녀보니 6개월간 내 이름 모르던 상사 씹새끼 나이 환갑이면서도 손가락 병신되면서까지 팔에 붕대 둘둘 매고 출근 하던걸 보면 존경심 까지 들더랍니다. 하도 좆같아서 때려치고 시발 20대 초반에 여기저기 면접 넣어봐도 대학 안나왔다고 꼽주고 경력 낮다고 꼽주고 나같은 병신신참 새끼는 어떻게 경력을 쌓아야하는지 절망에 빠져서 가족들 눈치 볼때마다 존나 미안해져서 방구석 내내 쳐 박힌채로 몇달을 우울감에 빠져있었는데


카사 음악 들어보면서 뽕이 차올라 인간쓰레기 되어버리기전에 따놨던 국가자격증 다시 써먹기위해 폴리텍대학 다니면서 다시 일자리에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해보려 합니댕





















아 ㅋㅋ 우울할때 코가큰츠가 성욕도 해소해주고 재밌는 것들도 잔뜩 만져보면서 만들어낼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념글에 카운터사이드 모델 만들어 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며 절합니다





모든 카붕이들 하트받고 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