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이번 다이브도 모두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거라도 안하면 호라이즌 파이낸스 망해."










"네?"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호라이즌 파이낸스 몫의
이터니움을 가져올테니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커피 머신도 있으니 마음껏 사용
하셔도 됩니다."












잠시후







"후.. 커피가 쓰다.."











"제자야. 옆동네 음악쟁이도
스킨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요."








"근데 넌 왜 아직도 스킨이 없는거냐?"








"곧 나올꺼니까 좀 조용히 해주실래요?"









"난 스킨 있다."








"어쩌라구요."









"너는 없지."








"..."








"솔직히 나온지 1년도 안된애도 스킨
나왔는데 출시한지 1년 넘었는데도
스킨안나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이 스승은 생각한단다."








" ...그래도 제가 스승님보단 성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








"이제 조용히좀 하시죠."









"..."








"그래서 넌 스킨이 있느냐?"








"아 씨발 진짜."









"부모도 없고 스킨도 없는데
네가 가진게 뭐냐?"








"부모는 없을 수도 있지만
스킨이 없는건 진짜 사람이 아닌데."







"솔직히 나온지 1년이나 되놓고
스킨 하나 없는건 그냥 한강가서..."









"아진짜 작작좀..."












쾅!!!!!!!!!!









"...?"








"...?"









"..."








"저기..."







"사람이 씨발 스킨좀 없을 수도 있지..."










"..."








"그쵸. 스킨좀 없을 수도 있는거죠."











끼익

"오래 기다리셨나요?"

"여기 이터니움.."









"..."









"뭐예요.. 스승님 왜저렇게 변한건가요."

"시윤군?"










"넘어지셨습니다."








"넘어졌지."









"그렇군요. 아무튼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호라이즌 파이낸스로 복귀하셔도
될 것 같군요."










"그럼 난 이만."











"이 못된 침식체 녀석..!!"

"날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

"주시윤!! 어서 저여자 쫓아라!!"









"아유. 퇴근하는사람 잡는건
예의가 아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