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요약 있음


-서론

시즌 1 분량이라고 할 수 있는 5챕터를 클리어하고 헤매는 카린이들을 위한 글임

5챕터 클리어까지의 과정은 태스크포스 플랜이 잘 닦여져 있어서 그것만 따라가도 대부분 수월한 진행이 되었을 거임

하지만 이후부턴 다양한 컨텐츠들이 일시에 개방되어 뭘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고, 

마스터 플랜을 넘어선 리미티드 플랜은 뉴비 가이드를 탈피해 상당히 넓직한 간격으로 미션이 배치되며, 

기존보다 더 다각적인 육성을 요구받는 입장에 놓이게 되어 많이 방황하게 될 거임


이쯤에서 한번 대대적인 정비를 하면서 성장에 집중할 시기임과 동시에

그야말로 '복잡해사이드'에 돌입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음


이런 상황에 처한 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우선 컨텐츠 교통정리를 한번 해보려고 함



-본론

1. 이터니움을 소모하는 컨텐츠

당장 보유량을 채워가는 이터니움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이 클 거임

몇 가지의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기초 재화를 파밍한다는 게 핵심 목적임

크게 ①챌린지, ②보급작전, ③서브스트림, 그리고 ⓐ그림자전당 4가지 선택지를 추천함


①  의뢰 - 챌린지(재화 챌린지)

이터니움을 가장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챌린지는 각각의 재화를 소모 이터니움 대비 가장 효율 좋게 파밍할 수 있는 스테이지임

특히 초반 구간일 때는 다양한 성장 컨텐츠와 엮여있는 크레딧의 챌린지를 목표로 잡는 걸 추천함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초반의 성장 목표를 이 곳의 클리어로 잡는 것도 좋음

재화 컨텐츠는 위의 사진처럼 거의 격일로 개방된다는 사실에 주의


주의점 - 주기적으로 열리는 전용장비 챌린지의 경우 뉴비는 돌지 않는 걸 권장함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하고, 게임 특성상 일부 캐릭터들 외에 전용장비만의 메리트가 별로 없기 때문임

애정캐가 생겨서 걔한테 맘껏 투자해주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전장챌은 고인물의 유희라고 이해하는 게 편할 거임



서브스트림 - 외전

지금까지는 태스크포스 플랜에서 제시해주는 대로 외전을 깨면 되었지만 이제는 시간대나 파밍 유닛 표 등을 보면서 스스로 어떤 외전을 보고 깰지 결정해야 됨

시간대와 흥미에 맞춰서 관심이 가는 서브스트림을 하나하나 감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 글은 성장을 가이드하는 글이기 때문에 

효율을 중시해서 설명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유닛의 인물 데이터(조각)를 파밍하기 위해 일정 기간 꾸준히 참여하는 게 좋은 컨텐츠임

어떤 유닛을 어디서 파밍할 수 있는지는 잘 정리된 정보글을 참조

외전 파밍캐릭 목록(23.08.16 기준)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두 개의 외전을 우선적으로 추천함


5챕터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보기 딱 좋고

재무장 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는 솔저 유닛 리벳을 파밍할 수 있는 외전 오래된 공포


비교적 후반부 시간대에 위치해 있지만 다른 사건과 연관성이 적어 이해가 쉬우며

고성능의 저코 솔저 스나이퍼인 워든을 파밍할 수 있고

사기급 함선 템페스트의 건조 조건이기도 한 외전 철의 기수


그 외의 것들은 주어진 정보를 통해 스스로 선택해 가는 게 좋을 거임


주의점 1 - 

외전마다 딸려 있는 전용 재화 교환소의 경우, 교환 품목만 보고 달리기엔 구매 효율이 많이 딸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인물 데이터 파밍을 주 목적으로 하고 겸사겸사 모인 이벤트 재화로 적당히 교환하는 걸 추천


단 매주 특정 외전의 교환소 재화의 배율이 상승하는 핫타임이 오는데, 이 때는 효율이 괜찮음

뉴비라면 적당히 이터니움을 분배해서 융합핵이나 바이너리 등의 귀한 재화를 확보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임


특히 다른 파밍맵과 달리 서브스트림 맵은 R등급 사원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명함 수급을 위해선 일과 중에 외전을 어느정도 포함시켜주는게 균형잡힌 성장에 도움이 될 거임 


주의점 2 -  

뉴비의 경우 유닛의 최초획득(명함)까지만 목표로 잡는 걸 추천

한창 성장기에는 전술 업데이트(한돌)를 위해 중복 유닛을 파밍하는 것보다 위에서 설명한 파밍 컨텐츠들에 이터니움을 투자하는 게 더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음 


의뢰 - 보급작전

보급작전 역시 다양한 성장 재화를 파밍할 수 있는 곳이지만 챌린지보다 난이도와 수급량이 적어서 대부분 비효율적임

그런데도 보급작전을 추천항목에 넣은 이유는 몇몇 성장재화는 챌린지에서 파밍할 수 없기 때문임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스킬훈련에 소모되는 기밀 훈련 재료, 속칭 빨책임


여러 캐릭터를 키우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빨책이 많이 부족할텐데, 여기가 이터니움을 소모해서 빨책을 추가적으로 파밍할 수 있는 유일한 스테이지임

아직 재화 챌린지를 클리어하기에 성장이 덜 되었거나, 당장 캐릭터를 키울 빨책이 부족하다면 여기에 이터니움을 태우는 것도 좋은 선택지임

어차피 어느 스테이지를 돌아도 일정량의 크레딧과 경험치는 보장이 되니까

이외에도 '기밀작전수행' 쪽에는 정보, 튜닝 바이너리 등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터니움을 분배하는 걸 추천함

얘네들은 챌린지에도 파밍 스테이지가 있지만 일일 제한이 달려 있어서 필요에 따라 추가 파밍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됨


주의점 - 참고로 적성핵 보급작전은 효율이 많이 안 좋아서 이 곳을 도는 건 비추

적성핵이 추가적으로 먹고 싶다면 모의작전의 대공특훈 티켓에 좀 더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는 걸 추천함


ⓐ 그림자 전당 (추가 입장 기준)

그림자 전당은 여러모로 성장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임

보상으로 고성능 장비를 파밍할 수 있고, 편성 제약이나 기믹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범용 1소대에서 점점 풀을 늘려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기 때문임

전당에서 파밍 가능한 스펙트럴 장비와 팬텀 장비는 소대원들 체급 상승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

이후 설명할 다른 장비들에 비해 세팅의 난이도나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게 큰 장점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장비를 획득할 기회나 기타 재화를 얻을 기회가 늘어나게 되니까 한 단계, 또 한 단계 앞을 목표로 계속 돌파해나가면서 꾸준히 파밍할수록 더 좋은 컨텐츠임


원래는 입장권이 하루에 하나씩 충전되는 이터니움을 소모하지 않는 컨텐츠로 분류했지만 4주년 패치로 일정량의 이터니움으로 전당 입장권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바뀜

소모하는 이터니움 대비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무척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도전해서 장비를 맞출 기회를 늘리는 걸 추천함



2. 이터니움을 소모하지 않는 컨텐츠

이터니움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컨텐츠들임

이터니움 소모 컨텐츠가 대부분 기초 재화 수급으로 귀결된다면

여기에 해당되는 컨텐츠들은 대부분 장비 획득으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음

대개 캐릭터 자체의 극적인 성장은 6별/풀스킬작/100레벨+a에서 일단락되기 때문에, 이후 더 성장하기 위해선 장비를 넘볼 수밖에 없게 될 거임 

카운터사이드의 장비 시스템은 특히 난잡하기 때문에 잘 정리된 공략글들을 한번쯤 보는 걸 추천함. 여기서는 장비 자체에 대해선 다루지 않음


① 그림자 전당 (기본 입장권 최대 7일치 누적)

설명은 앞에서 다 함



②  월드맵 - 레이드(2주)

지부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레이드 몬스터를 발견하게 되고, 튜토리얼을 따라 레이드용 소대를 편성하면 관련 UI가 해금될 거임 


여기에 참여하기만 하면 장비 제작 재료인 레이드 토큰이나 장비 완제품을 얻을 수 있음 

레이드 보스의 공략 난이도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아예 들어갔다 바로 퇴장하는, 

말 그대로 참여(숟딜)만 해도 다른 유저랑 동일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서 뉴비라도 꾸준하게 참여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임


또한 레이드를 통해 소모한 정보량에 비례해서 공로패 교환소의 포인트가 쌓이고

쌓인 포인트에 대한 보상으로 다량의 토큰이나 가치 높은 장비 관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음


비록 컨텐츠를 하기 위한 성장이 아주 필수는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레이드 보스에게 입힌 피해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직관적인 숫자로 피드백받을 수 있어서 성장 체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컨텐츠 중 하나이기도 함



이 아래의 컨텐츠들은 특히 종류가 많고 난잡해 보이지만 결국 일차적으로는 하나의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이해하면 됨 


바로 메이즈 장비를 비롯한 네임드 장비

요약설명하면 종결에 매우 가까운 준종결 장비임

각종 컨텐츠에 퍼져 있는 이 녀석들을 다수 확보해서 특정 과정을 거쳐 세팅하는 게 초반 장비 성장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음

컨텐츠 교환소를 둘러보다가 보상에 이놈들이 있으면 이 녀석들 먹게 꾸준히 플레이해야 하는구나~ 하고 이해하면 됨


스토리 방식이 군상극이라고 파밍 방식마저 군상극인 게임 카운투사이드,,


③ 건틀렛(24시간당 900포인트 누적)

건포 꾸준히 빼서 사라. 설명 끝


④ 작전 - 격전지원(2주)

블X아카이브의 총력전을 생각하면 비슷할 보스전 컨텐츠임

어렵지 않은 수준부터 배치된 점수 보상이 있기 때문에 어중간한 성장기라도 할 수 있는 만큼 도전해서 획득해보는 걸 추천함



⑤ 의뢰 - 챌린지 - 심층 공략(무제한)

까다로운 적을 상대해서 이기면 각종 보상을 얻는 돌파형 컨텐츠임

특정 구간을 클리어하면 네임드 장비를 획득할 수 있음

입장 비용이나 실패 패널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기가 강해졌다고 생각할 때 계속 도전해보는 게 좋음

리미티드 플랜에 최대 3-20까지 3별 클리어가 조건인 미션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마주해야 하기도 함


⑥ 월드맵 - 다이브(매일 2회, 최대 10회 누적)

다이브는 여타 가챠게임의 탑 컨텐츠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편함

심도가 깊어질수록 더 강한 적이 등장하고 지부에서 발견하는 다이브와 난이도가 연동되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춰서 고정 다이브를 뚫는 걸 추천함

46층 이상의 심층부터는 클리어하면 황금탄이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 교환소에서 메이즈 장비나 각성 메카닉 이볼브 원과 바꿀 수 있음

물론 한때 엔드컨텐츠로 기능했을 만큼 난이도가 상당하니 어느정도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깰 수 있을 거임



정리하면 이렇게 됨


1. 이터니움을 소모하는 컨텐츠, 주로 성장 재화 파밍

①내가 부족한 재화 챌린지

②내가 부족한 재화 보급작전

③내가 필요한 유닛을 파밍하는 외전

그림자전당 - 스펙트럴, 팬텀 장비(통칭 전당장비) 및 장비 재료


2. 이터니움을 소모하지 않는 컨텐츠, 주로 장비 획득

그림자전당 - 스펙트럴, 팬텀 장비(통칭 전당장비)

②레이드 - 레이드장비

③건틀렛, ④격전지원, ⑤심층공략, ⑥다이브 - 네임드 장비



요약 중에서도 볼드 처리한 컨텐츠는 파밍하는데 일정 수준의 성장을 요구해서 성장 목표로 잡을만한 컨텐츠들임

우선시해야 할 것을 정하고 목표로 삼아서 성장하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