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건-에서 오토 돌릴만한 사람들은 오토 돌려놓고 상대가 손컨으로 몸비틀면서 이기는거 보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일부 빼고는 딱 건포 먹을만큼만 돌리고 빠짐


굳이 손으로 대전 준비 -> 상대 찾기를 20번 누르게 한다고 건틀렛을 더 돌리거나 없던 열정이 생기진 않는다는거



오히려 금태가 그런 사람들을 건틀렛에 입문시키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풀오토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건틀렛 랭크전을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


그냥 단순히 pvp는 취향에 안 맞는다는 이유가 가장 많을거고 필요한 특정 캐릭터가 없거나 아니면 특정 메타가 싫을 수 있음


근데 그런 사람들도 예를 들어 각성캐를 하나 비틱해서 뽑았다거나, 술을 마셨다거나 하는 동기가 생긴다면 한번쯤 진지하게 트라이 해 볼 수도 있는거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단순한 동기만으로 행동에 들어가기에는 건틀렛 자체에 대한 불쾌감이 최대한 적어야 한다고 생각함


요컨대 카운터사이드 스킨이 꼴려서 쥬지가 섰던 놈이 카운터사이드를 한번 시작 해 볼 수도 있지만, 1.0때의 금태의 분탕을 겪어서 안 좋은 이미지가 쌓였다면 카운터사이드를 시작할까? 그냥 "이 병신겜 아직도 안망함?" 이러고 말겠지


건틀렛도 똑같음. 무언가 건틀렛을 할 마음이 약간 들더라도 이전까지 졸라 쳐맞는걸 두 눈으로 봐야해서 좆망컨텐츠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혔다면 애초에 트라이 할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이게 중요한게 실시간 건틀렛은 손컨 안하면 이기기가 어렵고 가챠 게임의 특성상 어느 시점까지는 무조건 질 수 밖에 없음. 마조히스트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자신이 지는걸 지켜보는것을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기에 그 과정에서 불쾌감과 거부감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감정이 바로 과금으로 이어지면 회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수 할만한 리스크겠고 실제로 많은 게임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가챠겜의 특성상 픽업이 아닌 캐릭터는 거의 뽑을 수 없고 각성캐가 빠르게 로테가 돈다고 하나 역시 뽑을 수 없는 구간이 존재함


과금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놈이라도


아, 꼽네 -> 과금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아, 꼽네 -> 그런데 이거 지금 못뽑음? -> 아 좆망겜 접는다


로 이어지기가 더 쉽다는거임



때문에 건틀렛에 꼬울 수 밖에 없는 기간을 그냥 풀오토로 안보고 넘길 수 있게 해주는건 편익이 손해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고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 중 하나가 어쨌든 실시간 랭킹전인 이상 빨리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ㄹㅇ 아무것도 없는 뉴비들도 드러누워 천장에 얼룩이나 세면서 고인물들에게 몸을 맡기고 건포를 벌 수 있다면 좀 덜 꼬울거 아닌가?

한 20분 유투브 보고오면 건포 딱 다 빠져 있을텐데 ㄹㅇ 쾌적할 듯